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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두협회, ‘2026 소이데이’ 성료… 대두 전문인력 양성 성과 공유

입력 | 2026-06-10 12:18:00

소이오일·소이푸드·소이빈 밀 마스터 통합 수료식 진행



‘2026 소이데이’ 행사에 참석한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 소이빈 밀 마스터들과 미국대두협회, 미국대두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미국대두협회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소이데이(Soy Day)’를 열고,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 소이빈 밀 마스터 등 3개 마스터 프로그램의 통합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대두협회는 미국의 콩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으로, 대두 농가, 운송업계, 공급사, 농업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모여 미국산 대두와 대두 제품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1980년에 서울에 처음 설립된 이래, 한미 간 콩 교역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 및 사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소이데이는 미국대두협회가 운영해 온 대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 마스터와 신규 수료자가 함께 참석해 미국대두가 식품·외식·사료 분야에서 갖는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생산 가치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미국대두협회 한국사무소 이형석 대표를 비롯해 카를로스 살리나스(Carlos Salinas) 미국대두협회 동아시아 국장, 인디애나 대두협회 관계자, 빅터 보후스라브스키(Victor Bohuslavsky) 미국대두위원회(USB) 이사, 데니스 푸한(Dennis Fujan) 미국대두협회(ASA) 이사 등 미국 대두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수료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국대두의 산업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대두 생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온 미국대두협회의 대표 교육 과정이다. 올해 152명이 새롭게 수료하면서 누적 소이오일 마스터는 총 876명으로 늘었으며, 그랜드 마스터는 91명이 양성됐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올해 109명의 신규 수료자를 더해 지금까지 총 496명의 콩 식품 전문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은 올해 52명의 신규 마스터를 배출하며, 누적 107명의 대두박 전문가를 양성했다.

 세 프로그램은 각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대두 관련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이오일 마스터 과정은 대두유의 기능성, 안전성, 산업적 활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이푸드 마스터 과정은 콩 식품의 영양적 가치와 제품 적용 가능성을 다룬다. 소이빈 밀 마스터 과정은 사료용 대두박의 품질 평가 기준과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신규 수료자를 축하하는 통합 수료식인 동시에 기존 마스터들이 함께 참여해 미국대두의 활용 가치와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미국대두협회는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이 산업 현장에서 대두의 가치 확산과 책임 있는 원료 활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산업 세미나, 업계 협력 프로그램, 지속가능성 캠페인 및 광고 활동을 통해 미국대두의 품질, 안정적 공급 역량,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국내에 알리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 산업계와 협력을 이어가며 식품·사료 산업의 전문성 강화와 한미 대두 교역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국대두협회 한국사무소 이형석 대표는 “올해 소이데이는 세 마스터 프로그램의 수료 성과를 기존 및 신규 마스터들과 함께 공유하며, 미국대두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국대두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가능한 생산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와의 장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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