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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9일 하이트진로와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진로(JINRO)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속한 진(Gin)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규모다.
진로(JINRO)는 2001년 이후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4년 7월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한 후 소주를 세계인의 일상 속 주류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현지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진로포차에서 현지인들이 진로 제품과 테라 맥주를 음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호주 멜버른에 브랜드 홍보 거점인 ‘진로포차 멜버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벚꽃’ 시즌에는 ‘우에노 벚꽃 페스타’와 ‘나고야성 봄 축제’에 참이슬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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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미국, 영국, 대만, 태국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JINRO)가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No.1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주가 위스키, 맥주, 와인처럼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로(JINRO)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문화를 알리고 메인스트림 주류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