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윤리데이 지정하고 준법 시스템 고도화 조치 단행 부패방지소위원회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확대 개편 연초 CP실 대표이사 직속 편제 이어 내부 통제 실효성 확보 주력 ISO 통합 인증 기반으로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광동제약 자율준수관리자와 컴플라이언스위원들. 광동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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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사내 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 감시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광동제약은 전사적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한 윤리데이를 신설하고, 관련 조직의 권한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자율준수관리자를 신규 임명하고,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및 내부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마쳤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내부 감시 기구의 실질적 권한 강화다. 기존에 운영되던 부패방지 내부심사 조직인 부패방지소위원회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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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올해 초부터 준법 경영을 위한 조직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존 CP실을 부문급 조직으로 키우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배치해 업무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의 통합 인증을 받아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조직 격상과 윤리데이 운영을 통해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행위와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제도적 보완을 통해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유도해 자율적 준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