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정보 공개된 백승태. 뉴스1
청주지검은 5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백승태를 구속 기소했다.
백승태는 지난달 9일 오전 4시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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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검찰은 백승태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평소 그가 경제적 궁핍과 가족관계 문제에서 비롯된 좌절감을 호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이 같은 심리 상태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결론지었다.
신상정보 공개된 백승태. 뉴스1
또 같은 날 지인들에게 연락했지만 만나주지 않자 자신을 피한다고 생각하는 등 신변을 비관했으며, 경조사비를 지인들에게 빌려서 내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백승태는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잠에서 깬 뒤 곧장 피해자들이 잠든 방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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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지난달 18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백승태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