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소아과에서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 뉴스1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31일 사이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0.9명보다 4.8배로 급증한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0~6세 영유아가 1.3명에서 5.9명으로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설사, 구토 등이 증세를 보인다. 환자의 침이나 콧물 같은 분비물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사이에서 쉽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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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