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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만 원 저축하면 2배로… ‘희망두배 청년통장’ 1만 명 모집

입력 | 2026-06-05 04:30:00

3년간 매달 15만 원 넣으면 지원금
꿈나래통장 참여자도 300명 모집



청년통장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1만 명과 꿈나래통장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최종 선정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일정 기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금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참여자가 2년 또는 3년 동안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이 적립된다. 3년간 매달 15만 원씩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지원금 540만 원이 더해져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이다. 최근 1년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사실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하며 본인 소득은 월 255만 원 이하(세전), 부양의무자는 연 소득 1억 원 미만·재산 9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5만∼10만 원을 3년 또는 5년 동안 저축하면 저축액의 5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한다.

매달 10만 원씩 5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600만 원에 지원금 300만 원이 더해져 총 90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세 자녀 이상 가구는 월 최대 12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부모 가운데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50% 초과∼80% 이하 가구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제외되며 가구당 자녀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통장 가입자에게 연말정산, 보험관리 등 32종의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가족관계증명서와 4대 보험 가입정보 등을 보다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지난해 1만 명 모집에 4만8338명이 신청해 약 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꿈나래통장은 300명 모집에 2793명이 신청해 약 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2만2788명, 꿈나래통장 1만4830명이 만기 저축을 마쳤으며 현재 2만7472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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