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회 1만2000명-2만명 신청 메이저 마라톤 위상 계속 높아져
지난해 9월 가을비 속에서 열린 공주백제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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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백제마라톤과 경주국제마라톤이 전국의 러너들을 끌어들이며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 9월 20일 열리는 공주백제마라톤에는 1만2000명이, 경주마라톤(10월 17일)에는 2만 명이 접수시켰다.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공주백제마라톤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참가자 비율이 49.9%로 전년도(45.9%)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개최지와 가까운 충청·세종·대전권 참가자는 지난해(37%)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3명 중 1명꼴(28.4%)을 차지했다.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마라톤은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 참가자 비중이 45.5%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 그렇지만 경주마라톤 역시 수도권 참가자가 전년 34.3%에서 올해 38.9%로 4.6%포인트 뛰었다.
두 대회 모두 수도권뿐 아니라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자가 유입되고 있다. 공주백제마라톤은 다섯 명 중 한 명꼴(21.7%)로, 경주마라톤은 일곱 명 중 한 명꼴(15.6%)로 개최지 인근 및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온 참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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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붐이 지속되면서 신규 참가자 유입도 두드러졌다. 그동안 동아일보가 주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가 올해 처음 참가한 러너의 비율이 공주백제마라톤은 27.4%, 경주마라톤은 32.8%였다. 참가자 세 명 중 한 명꼴로 처음 동아마라톤을 찾은 것이다.
충성도 높은 동아마라톤 멤버십 참가자들도 뉴페이스 참가자들과 조화를 이뤘다.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 공주백제마라톤, 경주마라톤) 참가권을 보장받은 멤버십 참가자 중 약 3900명이 공주, 경주 대회를 신청했다. 특히 경주마라톤은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1만285명이 42.195km 풀코스를 신청했다.
경주마라톤을 앞두고 LSD(Long Slow Distance·장거리 지속주) 훈련 삼아 뛰는 참가자가 많은 공주백제마라톤은 풀코스 훈련용인 32.195km 코스에 3282명, 풀코스에 3134명이 참가한다. 역시 절반 이상이 32km 이상 코스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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