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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김경수 54.3 박완수 45.7…경남지사 민주 우세

입력 | 2026-06-03 18:51:00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뉴시스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를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현직 지사의 맞대결이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54.3%를, 박 후보는 45.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6%포인트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김 후보로 단일화한 바 있다.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창원시 성산구에 마련된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김 후보는 “최종적인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고, 실제 결과가 나왔을 때 다시 한번 고생하셨던 여러분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박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이 헛웃음을 짓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박 후보는 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 후보 캠프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개표하면 우리 도민들의 표심이 드러나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구조사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가운데 615개에서 투표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약 ±1.7~4.1%포인트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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