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률 4년 연속 하락해 ‘1.9%’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모습. 2026.5.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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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입구의 모습. 2026.5.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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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2025년 직원 총 이직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1.9%로 기록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ESG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5%였던 이직률은 2022년 4.0%, 2023년 3.4%, 2024년 2.7%로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더니 지난해 처음으로 1%대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000660)의 1%대 이직률과 유사한 수준이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 규제 대응 등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 비교적 기업 간 인력 이동이 비교적 활발하다. 이런 산업적 특성을 감안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직률 1.9%는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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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21년(7900만 원)과 비교해 불과 4년 만에 무려 44%가량 급증한 수치다. 연평균 임금 인상률만 10%에 육박한다.
“생산 차질 볼모로 한 과도한 요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현재 임금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향후 2차 파업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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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전문 인력 이동이 활발한 바이오 업계에서 이직률 1.9%는 직장에 대한 실질적 이탈 요인이 극히 적다는 것을 뜻한다”며 “평균 연봉이 1억원을 훌쩍 넘고 고용 안정성까지 완벽히 보장된 상황에서, 생산 차질 위험을 키우며 파업과 투쟁을 반복하는 행위는 일반 구직자들이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신뢰도가 생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의 명분 없는 리스크 확대로 인해 신인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노조의 투쟁 정당성을 둘러싼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