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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사전투표율 10.39%…이미 4년전 하루치 투표율 넘어섰다

입력 | 2026-05-29 17:24:00

2022년엔 첫날 오후 6시 10.18%로 종료
전남 20.5% 최고…대구 8.09% 최저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2026.5.29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0.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첫날 전체 사전투표율(10.18%)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463만9816명이 투표했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9.2%) 대비 1.1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5%)이다. 이어 전북(17.63%), 강원(13.05%), 광주(12.76%) 순이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8.09%)로 집계됐다. 서울은 9.93%, 부산은 9.57%를 보였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율과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시간대별 격차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0.11%포인트에서 점차 벌어져 오후 5시 기준 1.1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특히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동시간대 역대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부터 사전투표제가 도입됐고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4.27%, 제7회 지방선거에선 같은 시간대 기준 7.9%를 보였다.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건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로 당시 20.6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 연제구 연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6.5.29. 뉴스1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를 위해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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