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직률 10.1%’는 해외 생산직 포함 국내 DS만 보면 1%대…하닉은 2.3% 이직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두 회사의 평균 이직률은 각각 2.1%와 2.3%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이직률을 반도체(DS) 부문으로 좁혀 계산할 경우 1%대로, 두 회사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하는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도 진출해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에는 모바일과 가전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있다.
앞서 한 국내 조사업체는 ‘삼성전자의 이직률이 10.1%로 SK하이닉스의 퇴직률 1.3%의 10배에 가깝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 비교는 기준이 다른 두 가지 수치를 단순 비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외 임직원을 모두 포함해 전 세계 사업장을 기준으로 이퇴직률을 집계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국내 사업장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
광고 로드중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