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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는 태도 보는데…오세훈 ‘철근 누락’ 대응 실책” [법정모독 UP & DOWN]

입력 | 2026-05-28 18:20:00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 진행·연출: 김형민, 이창주
- 동아일보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donga-ilbo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 철근 누락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태도가 무책임 해 보인 탓에 유권자들이 마음을 돌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국민의힘 복당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수영 변호사는 28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삼성역 철근 이슈가 컸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자면 오세훈 시장의 태도가 이슈라고 봐야 한다”며 “이 이슈는 과학적 검증이 필요한데, 유권자들은 (오세훈) 시장의 태도를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책임 아닙니까’, ‘왜 서울시한테만 뭐라 그래요’ 등의 태도가 상당히 무책임해 보인다”고 했다. 

박상수 변호사는 “(오 후보가)단순한 사안이라고 치부한 것은 실책”이라면서 “철근 누락이 된 다음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6번에 걸쳐서 액션플랜까지 국토부 산하 기관에 보고가 다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분명히 (철근 누락) 보고가 있었던 문건들이 남아 있는데 ‘보고도 없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완전한 선전 선동이고, 책임을 질 곳은 보고를 받은 국토부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이 유권자의 선택을 가를만한 무게감 있는 이슈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때 발생했던, 부동산 잡겠다고 임대 사업자 제도를 더 강화하고 오히려 매물이 잠겨 폭등이 일어났던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주식시장으로 자산이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 부동산에 돈이 묶이지 않고 주식 시장의 자산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등이 부동산 주택 가격 하나만으로 전체 유권자를 흔들 수 있는 판이 안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원에 나선 것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표심을 모을 힘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박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 전통 보수층을 결집해 투표장에 나가게 하고자 하는 일종의 절박함”이라고 했다. 

강 변호사는 “효과는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 대구 어르신들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됐을 때에도 동정 여론이 많다. 그런데 유영하 의원이 공천받고 국회의원이 되면서부터 급격하게 식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구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유영하라는 사람이 정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 아닌데 박근혜라는 후광을 입어 공천을 받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실 정치에 개입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동정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후보가 부산 북구갑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면 국민의힘 복당은 법적으로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 변호사는 “(한 후보는) 복당을 당연히 해야 될 수밖에 없다”며“(제명 이후) 가처분을 통한 복당, 그다음에 또 하나는 무소속 출마를 통한 정치적 복당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법리적으로 따져도 얼마든지 복당할 수 있다. 하지만 가처분 등 법적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정치적으로 ‘우리가 이걸 돌파를 하자’ 그리고 그 부분이 이제 친한계 내에서도 논쟁이 좀 있었는데 한동훈 후보가 정치적인 복당, 정치적인 해결을 통한 복당을 선택을 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전통적 열세 지역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기려면 공소취소 특검법을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변호사는 “김부겸 후보를 살릴 한 가지 묘안이 있다”며 “공소 취소 안 하겠다고 하면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이 된 시작은 공소 취소 얘기 나온 날부터 결집이 시작됐다”며 “‘이번에 민주당이 이기면 공소 취소를 막을 방법이 없다’가 지금 보수 유권자들의 가장 큰 공포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것을 탁 풀어줘 버리면 김부겸이라는 인물이 떠오르기 시작을 할 것”이라고 했다. 




5월 28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오늘도 정치 주가 평가해 주실 두 분 모셨습니다. 강수영 변호사님


▶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 김형민: 박상수 변호사님


▶ 박상수: 예 안녕하십니까


▷ 김형민: 박 변호사님 오늘 왜 이렇게 젖으셨어요?


▶ 박상수: 달려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 달려왔어요.


▷ 김형민: 방송에 맞추기 위해 엄청나게 뛰어온 우리 박 변호사님 칭찬 드립니다


▶ 박상수: 아닙니다.


▷ 김형민: 자 쉬운 선거 없어요. 계엄 이후에 격차가 컸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서히 좀 좁아지는 분위기예요. 자 강 변호사님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하셨어요?


▶ 강수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원래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 실망 이런 것들이 워낙 컸지만 그런데 이제 투표가 임박할수록 그래도 원래 하던 대로 나의 진영으로 가고자 하는 회귀 본능이 있어서


▷ 김형민: 결집이 됐다.


▶ 강수영: 네네네 그럴 수밖에 없는 흐름이라고 봐요.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예상하셨어요?


▶ 박상수: 글쎄요 이게 뭐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건데요. 오늘 한국일보에서 재미있는 조사를 했더라고요. 선거운동에 당대표가 도움이 되었는가? 보셨어요?


▷ 김형민: 네 봤습니다


▶ 박상수: 너무너무 재미있는 조사던데 뭐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요즘 말로는 자강두천. 예 정말 자존심 강한 두 천재죠. 둘 다 50% 미만으로 그냥 뚝 떨어져 있는데 한 분이 유독 더 떨어져 있긴 하지만 나머지 한 분도 뭐 그거 가지고 좋아할 수치는 아닌 싸움인 것 같아요. 지금. 근데 저기 퍼센트는 우리가 더 낮은데 저쪽이 좀 더 열심히 다녔어요.


▷ 김형민: 많이 다녔죠 열심히 전국을


▶ 박상수: 그래서 효과가 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우리는 한 번에 되게 큰데 저기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열심히 다녀 가지고 열심히 효과를 내준


▶ 강수영: 아 한국일보는 다 아는 걸 왜 조사하고 그래. 다 아는 거 아니에요


▷ 김형민: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랑 비교했을 때 조금 높을 것 같으세요? 낮을 것 같으세요?


▶ 박상수: 사전투표율 자체는 높지 않을 것 같아요. 그게 왜 그러냐면 우리가 정말 전대미문의 캠페인을 펼쳤죠. 사실 우리가 아무리 우리 정파 안에서 부정선거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사전투표 전에는 투표해 달라고 그러고 정말 투표를 해야 된다는 그런 걸 했는데 이번에는 당 지도부에서부터 그냥 선거 기간 거의 임박해서까지 부정선거 이야기를 떠들지 않나


▷ 김형민: 사전투표하지 말고 본 투표해 달라는 얘기


▶ 박상수: 그러니까 부정선거 이야기죠.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안 했어요. 근데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면 당연히 사전투표에 대한 걸로 이렇게 영향이 가거든요. 그리고 희한한 게 사전투표 독려 운동이 잘 안 보여요. 지금 우리 쪽 진영에서. 그래서 이게 우리 쪽 진영에서 좀 그럴 것 같은데 그게 우리 후보들에게 굉장히 안 좋아요. 굉장히 안 좋은 거죠. 그래서 사전투표 하셔야 됩니다. 부정선거 없습니다. 사전투표 하셔야 됩니다


▷ 김형민: 투표율이 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강수영: 저는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을 거라고 저는 예상하지만 진보 진영 결집이 의외로 일어날 수 있어요. 원래 사전투표는 좀 진보 성향이 유권자들이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지금 이제 깜깜이 직전의 여론조사들이 뭔가 격차가 줄어들고 좁혀지고 있잖아요. 지금까지 진보 진영에 있는 유권자들은 넉넉히 이긴다고 생각하고 다 그냥 방심하고 있었는데 ‘내가 꼭 투표 안 해도 뭐 이기겠는 걸’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최근의 흐름이 ‘야 이거 내가 투표 안 하면 잘못될 수도 있겠는 걸’ 이 위기감이 결집으로 저는 작용할 거라고 봐요.


▶ 박상수: 그러니까요. 이게 지금 저쪽은 오히려 결집이 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좀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사전투표에 대해서 이렇게 막 적극적이지가 않은 분위기거든요. 이러면 안 돼요. 아니 3일 투표하는 집단과 하루 투표하는 집단이 어떻게 승부가 됩니까? 이건 못 하거든요. 승부가. 그래서


▷ 김형민: 여기서 우리는 북갑이에요? 국민의힘 전체예요?


▶ 박상수: 저는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저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북갑은 당연히 사전투표도 하고 당연히 한동훈 후보는 단 한 번도 부정선거를 입에 담은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 선거의 부실에 대한 이야기는 했지 부정선거를 입에 담은 적이 없는데 이게 제가 총선에 출마했던 2년 전에도 지역에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 중에서 보수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 제 손을 잡으시면서 ‘부정선거 해결해야 된다. 왜 조용히 있느냐’ 막 이러면서 목소리를 높이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렇지만 우리 지지자니까 저는 그걸 잡으면서 ‘그런 문제들이 있다면 우리가 많이 들어가서 해결을 해야 되는 거니까 일단 찍어주셔야 됩니다’ 하면서 그렇게 했지만 그 사람들이 다수는 아니었고 적어도 공식적인 메시지는 ‘부정선거 없으니까 사전투표 합시다’였거든요. 우리가. 진짜 그리고 그때 사전투표에서 생각보다 그때 나오는 거 보면 보수 지지자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렇게 당에서 얘기를 하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없어서 이게 좀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사전투표 하셔야 됩니다. 보수도 3일 투표해야 됩니다.


▷ 김형민: 3일. ‘아놀드슈왈창제네겸​’​님 “바쁘시네요. 숨 고르시고 파이팅” 워밍업이 길었네요. 첫 번째 주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전에 이거 말씀드려야죠. 오늘도 〈법정모독 UP & DOWN〉 보시면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커피 쿠폰 나갑니다. 당첨자 두 분은 방송 끝날 때 발표하니까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 박상수: 그런데 동접자가 많이 늘었어요


▷ 김형민: 그래요? 지금도 1,400명


▶ 박상수: 그러니까요. 우리 처음에 여기 1이 앞에 없었잖아요. 세 자리였잖아요


▷ 김형민: 이거 아주 고무적입니다. 고무적이에요.


▶ 박상수: 많이 봐주셔야 될 것 같아요.


▶ 강수영: 아직 배가 고픕니다. 초반에 좋아요를 눌러주셔야 알고리즘이 널리 퍼집니다.


▷ 김형민: 들으셨죠? 막 눌러주세요. 지금.


▶ 강수영: 몰입하신다고 안 누르시고 넘어가면 이 방송 우리끼리 봐야 됩니다. 많이 눌러주셔야 많이 퍼진다 이 말씀드립니다.


▷ 김형민: 자 이제 들어가야 돼 진짜 들어가야 돼. 이번 주 정치권 이슈 상한가 하한가 첫 번째 주제 열겠습니다. 자 ‘마지막 여론조사’ 마지막 진짜 마지막이에요. 오늘부터 진행된 여론조사는 공표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돼요. 오늘부터. 그래서 저희 동아일보는 깜깜이 직전이죠. 24일에서 26일 여론조사 진행 오늘 발표했어요. 신문에도 쫙 깔렸습니다. 자 오늘 나오는 모든 여론조사는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화 면접으로 진행된 조사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거 꼭 얘기해야 되잖아요. 자 먼저 서울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유권자 800명에게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 이 질문에 민주당 정원오 후보 49.6%,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6.4%, 오차 범위는 ±3.5%p예요. 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이 모두 격전지로 서울 꼽았는데 두 자릿수 오차 범위 막 밖으로 정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어요. 왜 그럽니까?


▶ 강수영: 뭐 GTX 아무래도 삼성역 철근 이슈가 컸는데 그런데 그 철근 이슈가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오세훈 시장의 태도 이슈라고 봐야 됩니다. 이슈의 내용과 어떤 사실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시민들에게 안전하다는 점을 담보해 줄 수 있느냐 그건데 오세훈 시장의 태도는 그게 아니고 ‘내 책임이 아니에요’라고 혼신의 선 긋기를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거든요. 가령 예를 들면 ‘저는 뭐 언론 보고 알았습니다’ 요거 하나 그다음에 ‘아니 뭐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이 두 가지가 그냥 서울 시민들 내리에 꽉 박혀버렸어요. 아니 이 이슈는 물론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 후차적인 안전 진단 이런 것도 필요하고 아주 다양한 문제들이 남아 있는데 유권자들은 그걸 보는 게 아니라 시장의 태도를 보거든요. 그런데 태도가 ‘국토교통부 책임 아닙니까? 왜 서울시한테만 뭐라 그래요?’ 뭐 이런 것들이 상당히 무책임해 보인다. 이거 안 좋은 악재잖아요. 악재일수록 저 같으면은 제가 오세훈 시장 같으면 ‘불안해하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철저히 안전 보강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되는 것들은 다 낱낱이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되는데 담백하게 하면 되잖아요.


▷ 김형민: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했어야 된다고 보세요? 박 변호사님께선?


▶ 박상수: 글쎄요. 오세훈 시장이 철근 누락 문제를 처음에 좀 단순한 사안이라고 치부를 한 거는 저도 실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 사안은 민주당 특유의 선전 선동이 지금 좀 먹히고 있는 사안인데 그런 점에 있어서 팩트를 좀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권영진 의원 보도 자료가 나온 걸 보면요. 작년 10월부터 해서 국토부 산하 기관에 계속해서 무려 6차례나 보고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들어간 내용들이 이제 보면은 굉장히 구체적인 보고가 들어가요. 처음에 10월에는 그냥 이런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보고가 여기 국가철도공단이죠. 국토부 산하 기관입니다. 여기에 보고가 들어갔고 그다음에 이제 11월에는 누락 관련 사항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게 들어갔고 12월에는 이게 철근 누락 및 기둥 보강 방안 관한 사항이 보고가 들어갔어요. 그다음에 이제 넘어가서 1월에는 기둥 보관 관련 사용 계획서 작성 내용이 들어갔고 2월에는 보안 검토 내용이 들어가고 3월에는 시공 계획 보고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보면 철근 누락이 된 다음부터 올해 3월까지 해가지고 무려 6번에 걸쳐서 액션 플랜까지 쫙 국토부 산하 기관에 보고가 다 들어가요. 국토부가 그거에 대해서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러면 국토부 산하 기관에서 국토부로 보고가 안 올라갔거나 지금 이 보강 공사에 대한 것들이 다 들어갔는데 선거철이 돼서 뒤늦게 국토부에 보고도 없었다? 분명히 보고가 있었던 문건들이 남아 있는데 보고도 없었다고 얘기하는 이거는 완전 선전 선동이고 책임을 질 곳은 보고를 받은 국토부다


▷ 김형민: 어쨌든 GTX 서울역 철근 누락 건이 태도에 대해서 영향을 미쳤다고 보신 거고 어쨌든 영향을 미쳤다고는 보세요?


▶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저는 항상 보면 민주당의 캠페인 전략에 보수가 항상 이렇게 휘말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보고를 충분히 다 했고 6번이나 했잖아요. 거기에 보면 보안 계획, 시공 계획 막 이런 것까지 다 보고가 들어가요. 그러면 이거에 대한 적절한 어떤 검토라든가 이런 걸 안 한 건 국토부 장관 책임 이재명 정부 책임이죠. 타고 올라가면. 근데 그에 대해서 서울시장이 무조건 책임을 져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첫 보도. 국토부에 보고도 없었다 은폐했다. 이 보도가 이렇게 들어갔고 여기에 팩트체크를 해서 정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분석해서 알려주는 스피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후보가 ‘이거는 뭐 단순한 일이다’ 형식으로 치부를 해버린 게 이렇게 타격을 입게 되는 건데 이게 보수의 정치인들이 매번 민주당의 선전 선동에 깨지고 흔들리고 타격받는 이유입니다. 지금이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정확하게 보수 쪽에서 알려주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 김형민: 너무 늦은 거 아니에요?


▶ 박상수: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 쪽에 그런 부분이 너무 약해요. 그러니까 민주당 쪽은 지금 강수영 변호사를 비롯해서 아주 어마어마한 폭격기들이 쫙 날아다니면서 노영희 변호사, 강수영 변호사


▶ 강수영: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선동한 걸로 또 되잖아요


▶ 박상수: 우리는 없어. 내가 그래서 오늘도 제가 오세훈 캠프에 있는 분이랑 오면서 전화를 하면서 그랬어요. 제가. ‘아니 김재섭 의원이랑, 제가 통화한 그분이랑, 그다음에 친한계 쪽에서 저 한 셋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 사실을 알리는 사람이’


▷ 김형민: 팩트체크를 해 주는. 오케이 알겠습니다. 반격 기회.


▶ 강수영: 아니에요 스피커 분들 충분히 방송에서 많이 하셨고 제가 라디오 진행 잠깐 했던 YTN 라디오에서도 오신환 전 의원 나오셔 가지고 아주 그냥 폭격. 저 말씀뿐만이 아니고 ‘국토교통부 이거 다 알면서 시험 운행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그렇게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운행을 했겠느냐 몇백 번을 갖다가 전동차가 왔다 갔다 했는데 무슨 놈의 안전 위험이 있다는 거냐’ 충분히 하셨어요. 그런데 여론에 반등이 없다는 건 서울 시민들이 뭘 보고 그러겠느냐는 거예요. ‘이거 국토교통부 책임이에요. 이거 철도공단 책임이에요.’ 남 탓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싫은 거예요. 서울시는 그럼 책임이 없어집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서울시장의 태도가 그게 아니어야 되는 거죠. 이건 오히려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을 오세훈 시장이 거꾸로 방금 말씀하시는 것도 ‘보고 다 됐는데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우리 괜찮냐 그리고 철근뿐만이 아니고 혹시 GTX 여기에 다른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시민들은 그게 불안한 거죠. 왜냐하면 감리가 체크리스트에 아무 이상 없다고 해버렸어요. 현대건설이 보고를 했는데도 감리는 그렇게 체크를 했어. 감리는 현대건설 직원이 아니라 서울시가 위탁, 돈을 주고 서울시 대신해서 공사 현장을 잘 감독해 달라고 모신 사람들이 감리 아니에요. 근데 감리가 어떻게 저런 짓을 하지? 감리만 정상적으로 일을 했어도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어요. ‘왜 저렇지? 어 이거 이상하다. 이 공사 현장에 총체적으로 뭔가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불안을 느낄 때 이거를 잠재워 줘야 되는 거지 ‘내 책임이 아닌데 민주당이 선동하고 있어요’ 이거는 시민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상수: 제가 이거 하나만 여쭤볼게요.


▷ 김형민: 마지막이에요. 이거


▶ 박상수: 노영희 변호사한테도 제가 이거를 물어봤었는데 노영희 변호사가 정확히 답변을 안 해 주시더라고. 아니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철근을 누락한 사람은 탱크 이벤트를 한 스타벅스 직원. 그다음에 이거에 대해서 결재 라인에 탱크 이벤트 보고를 받아가지고 했던 사람으로서 스타벅스 사장 정도가 되겠죠. 그 임원은 오세훈 시장. 쭉쭉 또 타고 올라가서 보고를 받겠죠. 신세계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놓고 본다고 했을 때 지금 스타벅스의 탱크 사태에 대해서 정용진 회장이 책임을 져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결재 라인 타고 쭉쭉 올라가면 지금 국토부까지도 국토부 산하 기관까지 보고된 거는 지금 공문으로 다 나와 있잖아요. 그러면 국토부 위에는 대통령이 계시는 거니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 스타벅스처럼 치면


▷ 김형민: 그러니까 정리를 하면 지금


▶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이 하는 방식이에요.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당에서도 제대로 좀 이런 것들을 스피커들이 세게 나가야 되는데 우리 당의 스피커들은 열심히 해명에 그치기 때문에 그 자잘한 부분에서 싸우는 거죠. 아니 그렇게 치면 스타벅스도 정용진 회장이 책임을 져야 된다.


▶ 강수영: 10초만 주세요.


▷ 김형민: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10초 주고 끝냅니다


▶ 강수영: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이 있는지는 따로 따져보시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오세훈 시장의 책임이 없어집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 김형민: 알겠습니다. 이제 넘어가요. 철근 여기 딱 정리하고. 이게 보면은 서울 지역 민심에서 가장 민감한 게 부동산이란 말이에요. 이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좀 꿈틀대고 있고 심지어 1주택 비거주 장기 보유세 손질 움직임도 있어요. 이게 사실 부동산 세제 건들면 지금 정부 여당에게는 좀 불리한 이슈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대통령 긍정 평가 저희 조사 결과 68.7% 나왔고 정원오 후보도 오차 범위 우세예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부동산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강수영: 사실 부동산이 제일 아킬레스 건이라고 생각했고 장동혁 대표도 거기에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분명히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이 발생할 거고 그것만 공격해도 서울은 탈환할 수 있다. 그 얘기 저 아주 예전부터 들었어요. 당권파에 계신 분들한테. 그런데 지금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이라는 것이 문재인 정부 때 발생했던 부동산 값 잡겠다고 건드렸다가 임대 사업자 제도를 더 강화시켜 가지고 오히려 매물이 잠기게 만들어 가지고 뭔가 폭등을 했던 그런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느냐?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보이지는 않는다. 그 정도로는. 그리고 또 중요한 포인트


▷ 김형민: 그러니까 체감할 정도의 부동산 어떤 심각한 것들은 없다


▶ 강수영: 그렇죠 부작용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두 번째는 가장 또 큰 이슈가 주식 시장이 지금 뭐 용광로처럼 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주식 시장으로 자산이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 부동산에 돈이 묶이지 않고 주식 시장의 자산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그 모습 이런 것들이 뭔가 부동산 주택 가격 이거 하나만으로 전체 유권자들을 흔들 수 있는 판이 안 되고 있다.


▷ 김형민: 선거 판세를 움직일 정도의 부동산의 심각한 어떤 그런 것들은 없다.


▶ 강수영: 그렇죠 그러니까 강남에 계신 분들이나 다주택자들의 불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오히려 정책의 부작용 때문에 집이 없는 청년들이나 전세를 전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집을 가지고 싶어 하는데 그걸 못 가지게 되는 그 문재인 정부의 실책이 반복될까 이게 제일 두려운 거거든요. 민주당은.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까지는 없다 이 시장이. 그리고 선거 이후에 또 계속해서 후속 대책이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모습들도 보여서 이것 때문에 그러니까 중산층, 정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30대 40대 중산층들이 민주당 이것들 안 되겠네 라고 하는 그 비토 정서가 생기지 않고 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부동산 이슈


▶ 박상수: 부동산 이슈에 있어서는 사실 저기 제6공화국 이후의 부동산 이슈에서 제일 자유로웠던 거는 이명박 대통령-오세훈 시장 시절이에요. 그때 정말 닥치고 공급 이게 들어가면서 이게 시장에서 먹혀서 박근혜 대통령 때까지 부동산이 처음으로 안정화됐던 그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우리가 조금 기대를 했던 것이 윤석열 대통령-오세훈 시장 콤비에서 과거 이명박 대통령-오세훈 시장 콤비 때와 같은 획기적인 대책이 실현될 줄 알았는데 사실 그러질 못했어요. 그게 이제 어찌 보면은 오세훈 시장이 뉴타운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실 서울시장이 되는 데 굉장히 큰 힘을 얻었지 않았습니까? 그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전을 하는 지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금 그때 그 뉴타운 때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살려내 보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이것이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퍼져나가는 힘에 있어서 지금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 너무 약하고 그다음에 개별 스피커들로서의 역할들이나 이런 것들이 민주당보다 좀 취약하다 보니까 이것이 지금 좀 우리가 밀리고 있는, 고전하고 있는 그런 이유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한 본질을 좀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일 때와 박원순 시장이었을 때 부동산이 어떻게 달랐는지. 그래서 정원오 시장이 만약에 오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좀 선명하게 나가야 돼요. 저는 요즘 부산 북갑 캠페인에 너무 집중을 하고 있다 보니까 서울시에는 간간히 이렇게 방송에서만 이야기를 하지만 좀 답답합니다.


▷ 김형민: 어떤 부분이 제일 답답해요?


▶ 박상수: 좀 더 선명한 스피커들이 빵빵하게 터뜨려주는 아니 왜냐하면 제가 지금 보면 민주당은 너무 많아요. 강수영 변호사만 해도 얼마나 대단합니까? 넘어오세요. 빨리. 아니 대구에서 왜 민주당을 하고 계세요? 넘어오세요.


▶ 강수영: 아니 방송사 패널들이 보수 패널들이 친한계로 쫙 깔려 있어요. 근데 거의 대부분 친한계거든요? 그 친한계 분들이 그럼 균형 있게 좀 하시지 그랬어요


▶ 박상수: 제가 하고 있잖아요. 제가. 열심히 하자고 오늘도 지금 집중하고 있잖아요


▷ 김형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을 한번 짚어볼게요. 서소문 고가 철거 붕괴 사고가 있었어요. 그래서 사망자 분들도 발생했고 그런데 이거를 안 짚을 수는 없어요. 이게 지금 선거에 영향을 어떤 식으로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 강수영: 근데 이거는 제가 태도의 문제라고 안 그래도 말씀드렸었는데 오세훈 시장이 특별한 어떤 태도 논란을 일으킬 만한 무책임성은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저는 좀 더 나아가서는 이게 자꾸 왜 제가 오세훈 시장에 대한 조언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 시장 입장에서는 ‘어쨌든 모든 것이 서울시장 재임 기간에 일어난 일이니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우리 서울시 공무원 분들은’ 뭐 이런 식으로 약간의 책임을 통감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오히려 반등이 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혹시나 선을 긋거나, 이거 ‘안전 진단 이렇게 안전 등급이 떨어지고 문제가 된 게 세월이 아주 깁니다. 저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건 선동입니다’ 혹시 이렇게 되시면 최악입니다. 그냥 심플하게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고 일터에서. 이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냐 이런 거 검토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이 상황에서는 바짝 책임 통감한다는 말씀하시면 오히려 더 나을 거다. 그 말씀 드립니다


▷ 김형민: 이게 강 변 말씀에서 조금 연결해 보면 여야 모두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좀 정쟁을 하지 말고 선거 유세도 조금 좀 톤다운시키고 하는 걸로 했어요. 결국은 양당 모두 이제 설화를 좀 조심한다고 보면 되는 거예요? 선거가 이제 6일밖에 안 남았잖아요


▶ 박상수: 그렇죠 아무래도 그리고 이 사고 자체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 받은 곳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또 사고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안전을 생각해서 진행을 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이고 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이 과거처럼 막 또 약간 이 부분에 있어서 선전 선동을 하면 오히려 역풍이 불 수도 있는 사안일 것 같았는데 민주당이 그걸 자제를 시키더라고요. 제가 그걸 보면서 ‘민주당도 이제는 선거를 굉장히 민감하게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선거를 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고 어쨌든 사고를 가지고 이런 참사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우리 여야가 함께 성숙해지면서 멈춰야 될 때가 되는 것 같고 어제 방송에서 제가 어떤 분이 그걸 얘기하더라고요. 아까 강수영 변호사가 잠깐 얘기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오세훈 시장의 책임을 물을 수 있냐 이걸 저한테 물어보는 분이 계시던데 그거는 지금 따지는 게 지금 의미가 없다. 그리고 이게 안전 진단 D등급 받은 곳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사고가 난 건데 그렇다면은 그것을 D등급 받은 거를 해체하면 진짜 위험한 작업이지 않습니까? 그런 리스크에 대해서 묻기 시작을 하면 안전 진단 D등급 받은 것에 대해서 결정권자가 그걸 해체하고 재시공하는 거를 결정하기가 쉽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거를 이야기를 하니까 또 그에 대해서는 말하기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점들에 있어서 이 부분은 좀 차분하게 지나가는 게 맞을 것 같고 양쪽 다 지금 현재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저희 할 지역이 많은데 다음 격전지 볼게요. 어딘지 아시죠? 부산입니다. 부산 유권자 800명 대상으로 조사했어요. 부산에서 민주당 전재수 후보 45.8%,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39.5%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오차 범위는 플러스 ±3.5%p고요. 앞서 4월 1일에 저희가 또 조사를 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 양자 대결은 오차 범위 밖에 두 자릿수였는데 밖으로 전 후보가 우세였는데 그거보다는 격차가 일부 조금 줄었어요.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강수영: 개인적으로는 그 추세를 보면 전재수 후보가 아직까지 진 여론조사는 제가 보지 못했거든요.


▷ 김형민: 좁혀지긴 했지만 진 여론조사는


▶ 강수영: 네 제가 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오차 범위 내라고 그러면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해야 의미가 있어요. 어떤 조사에서는 누가 이기고 어떤 조사에서 누가 떨어지고 오차 범위 안에서 1위, 2위가 계속 교차하는 느낌이 들면 ‘와 이거 혼전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흐름이 꾸준히 전재수 후보가 계속 이기는 조사가 나왔기 때문에 아직 박형준 후보가 완전히 역전을 해 가지고 치고 나가고 있다. 그렇게 해석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전재수 후보가 뭔가 실책을 했거나 뭔가 부족했거나 그런 이슈보다는 박형준 시장이 아직까지도 자신의 부산시장으로서의 재임 기간에 있었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슈나 실적 없음이나 이런 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못 바꾸고 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여기저기 다 모아봤지만 당권파 쪽도 기대해 보고 머리도 깎아보고 세계로교회 쪽도 해보고 감동란도 출연해 보고 그것부터 해가지고 ‘보수는 빅텐트 나 밑으로 다 모여’ 이렇게 해봤지만 결국은 그게 잘 블렌딩이 돼 가지고 향기로운 커피가 되는 게 아니고 그냥 막 재료를 갖다 넣은 듯한 전혀 섞이지 않는 그런 모습 그것이 오히려 저는 중도를 포섭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니까 유권자 중에 ‘나는 뭐 진영 모르겠고 부산시 입장에서 공약 보고 나는 결정하겠다’ 이런 사람들도 상당히 있단 말이에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 15%에서 20%는 돼요. 근데 이 사람들을 하나도 흡수를 못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이. 그 생각이 듭니다.


▷ 김형민: 저희가 이제 부산시장도 짚어볼 거고 이제 부산 북갑 제일 뜨거운 재보궐 선거 지역도 짚어볼 건데 일단 전재수 후보에 대해서는 야당에서도 인정하는 측면이 좀 있지 않나요? 어쨌든 지금 전재수 후보가 원톱으로 부산시장에서는 최대 격전지라고 보는데 어떻게 보세요? 부산시장 선거는


▶ 박상수: 만약에 부산시장 선거가 이제 전재수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가 된다면 너무너무 아쉬운 선거일 것 같아요. 보수에게는. 왜냐하면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졌다는 느낌을 받게 될 거거든요. 제가 부산은 주말마다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도 또 갔다 왔지만 이제 부산 민심에 대해서는 계속 제가 바닥 민심을 듣고 있지 않습니까? 전재수 후보에 대해서 부산 시민들의 기대가 좀 있어요. 왜 있냐 하면 이게 부산이 지금 보면 오랫동안 지역의 발전이 조금 정체되어 온 면이 있다 보니까 그것을 발전시켜줄 어떠한 획기적인 변화를 좀 가져올 후보가 부산시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는데 전재수 후보는 어쨌든 그런 면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제가 이제 부산 시민들을 만났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원래 그런 비전은 우리 당이 잘 주거든요? 근데 지금은 전재수 후보가 그 비전을 주고 있어요


▷ 김형민: 어젠다를 가져간 거네요.


▶ 박상수: 예 2개가 있는데 하나가 해양수도 부산 이게 이제 부산을 굉장히 서울에 준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하나의 거대한 아젠다예요. 근데 그에 대해서 이것만 구호만 하면 약한데 액션 플랜이 있어요. 이게 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가 논해야 되는 것이고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박형준 시장 쪽에서 정교하게 파고들어야 돼요. 왜냐하면 베링해 거기 통과하기 진짜 힘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호르무즈 사태 이런 것들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북극항로. 북극항로의 기착지이자 종착지로 부산을 만들겠다는 게 지금 전재수 후보의 이야기거든요. 근데 이 두 가지를 의외로 서울 사람들은 잘 얘기 안 하잖아요. 제가 부산에 가서 얘기를 듣다 보면은요. 많이 얘기합니다.


▷ 김형민: 부산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게 굉장히 체감될 수밖에 없는 거네요


▶ 박상수: ‘부산이 중흥하려면 부산이 다시 일어서려면 전재수를 찍어야 돼’라는 이야기가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나와요


▷ 김형민: 이게 두 분 말씀이 좀 일맥상통하는 게 어쨌든 전재수 후보는 부산의 미래를 얘기하는 그런 지금 분위기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26일 토론회에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거짓말 탐지기 갖고 왔잖아요. 좀 이슈가 돼서 이게 사실 토론회에서 좀 이례적인 장면이라고 봐야 해요?


▶ 강수영: 네 뭐 그런 적이 있나요? 우리 헌정사에서 저런 적이 있나? 아니 저렇게 할 것 같으면은 거짓말 탐지기 모든 토론회에 다 깔아놓고 해야죠. 안 그래도 허위사실 공표가 아주 중대한 범죄인데 다 깔아놓고 그 거짓말 탐지기가 뭐 많이 알려졌지만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되는 게 아닙니다. 저게 신빙성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근데 저걸 가져왔다는 거는 그야말로 이제 화제를 만들려는 건데 미리 협의된 것도 아니고요. 저걸 저렇게 하는 거는 역효과죠. 전재수 후보가 당황했다? 뭐 그렇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정이한 후보가 ‘아니 뭐 저런 게 다 있어?’


▷ 김형민: 선 넘지 말라 이렇게 얘기했죠


▶ 강수영: 그럼요. 당연히 그렇게 여론이 몰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 김형민: 어떠세요? 박 변호사님.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이 네거티브전이 부산시장에도 조금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좀 어떻게 전망하세요?


▶ 박상수: 네 이어질 것 같고요. 정이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 되는 제3후보다 보니까 저렇게 하는 것 같은데 사실 네거티브를 아무리 한다고 그래도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부산 바닥 민심을 보고 왔다고 그랬잖아요. 전재수 후보가 포지티브한 측면에 있어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게 지금 부산 시민들한테 먹혀 들어가고 있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전재수 후보에 네거티브를 해도요. 그러니까 어차피 지금 판이 이쪽으로 넘어왔으면 전재수 후보가 얘기하는 포지티브 측면의 비현실성을 이야기를 해야 돼요. 네거티브를 그쪽으로 가야 되는 거예요. 그게 가능한 측면이 있어요. 제가 북갑에 계속 가서 있으면서 느끼는 거는 북갑의 박민식 전재수 20여 년 시대 동안 뭐가 바뀌었냐는 거예요. 북갑이 전재수가 3선을 하면서 있었지만 뭐가 바뀌었냐는 거죠. 그러면 부산시를 뭘 바꿀 수 있겠냐는 거죠. 북갑을 이렇게 정체를 시켜놨는데 부산시를 뭘 바꿀 수 있냐 역으로 있잖아요. 북갑 이야기가 조금 이따 나오겠지만 북갑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지금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고 그게 먹히고 있어요. 그러니까 대개 한동훈 후보가 지금 뭐 낙동강 아래나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낙동강에 거대한 콘서트장을 지어가지고 지역을 부흥시키겠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게 일종의 부산시에서 전재수 후보가 지금 얘기하는 북극항로 이야기랑 비슷하게 북갑 주민들한테 먹혀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면 박형준 시장은 뭐냐. 그와 같은 한동훈 후보의 그러한 공약이나 이런 것들을 가져오면서 그 얘기가 나올 때까지 전재수는 뭘 하고 있었냐로 밀고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한동훈 후보 쪽이랑 결합해서 들어갔다면은 굉장히 박형준 후보 쪽이 점수를 딸 수가 있을 건데 박민식 후보 쪽이랑 결합해서 나가고 있단 말이에요. 지금. 박형준 시장은.


▷ 김형민: 박 시장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 박상수: 그러니까 그게 지금 박 시장의 딜레마인데 캐치 올 파티를 하겠다고 하는 건데 이 부분이 제가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가 될 때 여기 동아일보 유튜브에 나와서 제가 얘기를 했어요. ‘그나마 내년에 지방선거라든가 이런 것들을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장동혁 대표가 할 일이 있다. 그걸 만약에 성공시킨다면은 장동혁 대표는 보수에 굉장히 길이 남을 당대표가 될 거다’라고 얘기했지만 결론은 한국일보 조사이긴 한데 장동혁 대표가 뭘 했어야 되냐면 전통 지지층을 달래서 잡아놓고 중도로 나가는 쪽을 확실히 끌어 안았어야 돼요. 그렇게 하는 거를 박형준 시장이 했어야 되는데


▷ 김형민: 리스크를 무릅쓰더라도


▶ 박상수: 예 여기를 달래서 잡아놓는 거죠. 그러면서 이렇게 나가는 방법을 썼어야 됐는데 그러지 않고 그냥 박민식 후보랑 결합하면서 거기서 주저앉아버렸어요. 그게 지금 박형준 시장이 곤혹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고 네거티브를 해도 그게 지금 안 먹히는 겁니다. 네거티브를 할 거면 전재수의 능력에 대한 네거티브로 들어갔어야 돼요


▶ 강수영: 저도 한 10초 정도만. 그게 박형준 시장이 못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전재수의 미래나 공약에 대한 현실 가능성 이런 걸 공격하고 ‘너 이때까지 한 게 뭐야’ 이렇게 가잖아요? 그러면 ‘박형준이 니는 시장하면서 뭐 했노’ 이렇게 되거든요. 바로 되치기 당하거든요. 전혀 박형준 시장이 유효타를 못 날릴 거예요.


▷ 김형민: 알겠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결정 못 했다는 대답이 30.1%였어요. 유권자 10명 중 3명이 고민 중이라는 얘기예요. 깜깜이 동안 골든 크로스 가능하다고 보세요?


▶ 강수영: 저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형민: 불가능하다. 짧게 하고 넘어갈게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 박상수: 이 판에서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제 접점 지역들 있잖아요. 오차 범위 내 접점 지역들은 끝까지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 동안 부산 경남 일정 소화했어요. 국회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도 부산을 간 게 어쨌든 뭔가 변화를 좀 감지한 거라고 봐야 돼요?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 강수영: 아니 지금 부산뿐만이 아니고 대구 군위도 가셨었고 울산도 방문하셨었고 이제 전국을 주요한 곳을 가시는데 선거에 어떤 위태로움이 있어 가지고 개입하시고 그런 건 전혀 아니고요. 그냥 순차적으로 가시는 정도인 거고 선거 개입이라는 말씀은 뭐 여러 차례 이미 이슈가 방송에서 많이 됐지만 윤석열이 했던 거에 비하면 전혀 아무것도 아니어서 선거 개입으로 프레임을 아무리 잡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고 법적으로 뭐탄핵이니 뭐니 이런 얘기 해봐야 아무 의미 없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는 법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을 때 유권자들이 대통령이 오셨을 때 그 모습을 보고 ‘대통령이 선거 개입하네. 괘씸하네. 아주 그냥. 민주당한테 표 안 줘야겠네’ 그럴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나 별로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그냥 ‘대통령께서 신경을 쓰시는구나. 참 고맙다. 우리 지역에 와주셔서’ 그 정도 인상일 것 같고 근데 그거를 민주당 후보가 본인은 비전을 별로 내세울 것도 없으면서 대통령 오신 거 하나만으로 ‘나는 대통령하고 같이 뭘 할 수 있어요’라고 오버를 하게 되면 그게 역풍이 되겠지만 따로따로 건조하게 간다면 전혀 뭐 악재 될 건 없죠. 민주당에게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 박상수: 해양수도 이야기를 했죠 이재명 대통령이. 그게 이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부산 바닥 민심에서 지금 먹히고 있다고. 그러니까 확실히 그런 측면에서 전재수 후보의 공약에 현실성을 더해주는 측면에서


▷ 김형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 간 게


▶ 박상수: 그게 이제 도움이 될 겁니다. 전재수 후보에게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선거에 대통령이, 사실상 개입이죠.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야당으로서 이게 일종의 홈 어드벤티지를 우리가 없는 상황에서 뛰는 경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극복해 나가야 되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여기에 질세라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실상 수도권, 호남 빼고 전국 다 돌고 있는 분위기예요. 유세 지원을 나가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세 지원 나가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보세요? 이번에는 박 변께 한번 여쭤볼게요.


▶ 박상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층에 대해서 여전히 결속을 시키는 데는 소구력이 좀 있어요. 근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왜 이렇게 불러내게 됐는가를 저는 이제 당권파랑은 지금 이제 사실상 끊어져 있으니까 당권파를 별로 뭐 저기하지는 않을 약간 진보 성향 매체 야당 반장 분에게 한번 제가 물어봤어요. ‘왜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느냐. 그분 취재를 해 봤냐’ 하면서 물어봤더니 그분이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중앙선대위 차원은 절대 아니다. 그러니까 각 지역 선대위별로 하는 거다.’ 그렇다면 지금 보면 우리가 전통 보수층을 결집시키기도 힘들 정도의 상황인 거예요.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양쪽의 전통 보수층과 전통 진보층이 결집이 누가 잘 되냐 선거에 가깝거든요. 그런데 전통 보수층을 우리가 결집시키기가 지금 힘이 약한가 봐요.


▷ 김형민: 결국 또 장동혁 쪽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얘기네요. 그거는


▶ 박상수: 그러니까 결집시킬 힘이 중앙선대위에서 없으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도 소환해서 전통 보수층을 결집시켜서 투표장에 나가게 하고자 하는 일종의 절박함이죠.


▷ 김형민: 절박함. 어떻게 보세요? 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강수영: 동기는 저도 같이 판단하는데 효과는 거의 없다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대구에서조차 지금 추경호 후보가 앞서가는 여론조사 나왔다. 박근혜 효과다 이렇게 분석하는 섣부르게 보시는 분도 있는데 정반대의 여론조사도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단정할 수 없고 저는 이제 대구에 지금 살고 있으니까 어른들이 박근혜를 바라보는 정서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잖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특히 대구의 한 60대 이상에 계신 분들은 거의 동질감을 느껴요. 같은 현대사를 겪어온, 나의 삶과 그의 삶이 거의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에 대해서 모욕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나의 삶에 대한 부정이다. 이런 정서적 유대감이 굉장히 강했어요. 원래 어른들이 특히. 굉장히 강했고 탄핵이 됐을 때에도 동정 여론이 많았어요. ‘가족이 없다 보니까, 결혼을 못 해 가지고, 배우자도 없고 부모도 일찍 돌아가시고 하니까 의지할 데가 없어 가지고, 외로운 상황에서 이상한 최순실 같은 사람이 틈 탄 거 아니냐’ 동정 여론이 굉장히 강했고 여기서 더 나아가서 비난받으면 본인이 비난받은 것처럼 화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감옥에 갔다 오고, 사면을 받고 달성군 사저 들어올 때까지도 약간 측은해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유영하 의원이 공천받고 국회의원이 되면서부터 급격하게 식었어요. 이게


▷ 김형민: 이유가 뭐예요?


▶ 강수영: 아니 그러니까 대구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유영하라는 사람이 정치를 할 만한 깜이 되는 사람이 아닌데 박근혜라는 후광을 입어가지고 영향력을 미쳐서 공천을 받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실 정치에 개입하면 우리가 동정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 김형민: 그러니까 유영하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동일시하는 그런 게 좀 있네요.


▶ 강수영: 그렇죠. 그러면서 이번에 장동혁 대표 단식 때도 올라가셔 가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 한마디 했다고 단식 딱 멈춰버리고 이런 모든 것들이 ‘정치 쇼 하네. 이것들이’ 이제 이런 것들이 굉장히 소구력을 급격히 약화시켰거든요. 그래서 아주 고연령층 있죠. 70대 이상 거기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 나와서 막 어깨도 굽어 입고 막 이렇게 안녕하세요 이러면 ‘아이고 안됐다. 내가 투표 안 하려 했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 많이 늙었더라 우짜노 내 그래도 투표해야 안 되겠나’ 그게 고연령층에서는 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60대 이하는 전혀 소구력이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 김형민: 대구 유권자들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그래도 좀 낮은 편인가요?


▶ 강수영: 높은 편이죠


▷ 김형민: 이 알겠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와 본의 아니게 엮인 선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격전지죠.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지역구일 수도 있는데 부산 북갑 재보궐 선거 한번 살펴볼게요. 북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앞서 여론조사와 같은 24일에서 26일 동안 조사 진행했고 오차 범위는 ±4.4%p예요. 민주당 하정우 후보 33.8%,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7.9%, 무소속 한동훈 후보 40.2%로 나왔어요. 하정우 후보, 한동훈 후보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아주 치열한 접전. 어떻게 보세요? 이 지금 판세, 이 여론조사 어떻게 지금 읽고 계세요?


▶ 박상수: 네 뭐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이고요. 40%를 또 뚫었잖아요. 40%를 뚫은 조사가 처음에 한 번 나왔을 때는 뭐 그 조사가 튀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40%를 뚫는 조사가 오늘 공교롭게도 우리 동아일보 조사도 있었지만 하나 더 나왔어요.


▷ 김형민: 어디서 나왔어요?


▶ 박상수: CBS와 KSOI에서 한 건데 그러니까 이게 조금 이제 두 개가 조사가 조금 다른 게 하나는 ARS고 하나는 전화 면접이에요. 그래 가지고 전화 면접 ARS 방법 가리지 않고 전부 다 지금 나와 있는 상황으로 결과가 나와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두 조사 모두 오늘 나온 마지막 조사인 것 같은데 두 조사 모두 한동훈 후보 40%가 넘었고 박민식 후보는 또 20% 선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는 거냐면 보수 유권자들의 자동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다. 자동 단일화 결집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대 총선에 부산 수영구에서 장예찬 9%로 갔던 바로 그 자동 단일화가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게 지금 20%선이 붕괴됐다는 거는 소위 말하는 아주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는 핵심 지지층이죠. 거기가 무너졌다는 소리를 지금 보여주는 거고요. 이게 20%선이 붕괴돼서 15%선이 붕괴되기 시작을 하면 그때는 이제 선거비 보전이 안 되는 분계선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거기까지도 근접해 가는 숫자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이 흐름 자체가 거의 모든 여론조사 기관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거여서 우리가 크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선거 때까지 이 기조로 잘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측이 있는 거죠.


▷ 김형민: 부산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랑 실제 뚜껑 열어봤을 때 결과가 다른 지역 중에 하나로 조금 많이 거론되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 추세가 쭉 갈까요?


▶ 강수영: 저는 이제 부산 북갑에 계신 분들 중에 어떤 분하고 대화를 해 봤는데 저 여론조사에 대해서 이런 시각이 있어요. 부산 북갑 지금 유권자 한 12만 명 정도의 아주 작은 선거구잖아요. 여기에 여론조사를 너무 많이 했어요.


▷ 김형민: 너무 많이 했다 어디서 한 40번 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 강수영: 공표 여론조사도 저렇게 많지만 각 정당에서 하는 비공표도 많을 거예요. 전화 무지하게 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이미 결정을 한참 전에 했는데 그래서 여론조사를 몇 번 했어요. 벌써. 근데 그다음부터 전화 오잖아요. 끊어버려요. 몇 번을 하는 거예요? 도대체. 이런 마음이 있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한동훈 후보 측은 전화가 100번이 오든 200번이 오든 무조건 눌러줘야 된다. 절박한 유대감이 굉장히 강력해요. 그러니까 쫀쫀해. 이 후보자를 지지하는 마음이 굉장히 강렬한데 하정우 후보나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진영 투표 성향도 있고 그래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막 내가 결집돼 있고 그렇지가 않은 거예요. 느슨한 거예요. 근데 어쨌든 투표를 할 거다. 그렇지만 여론조사를 내가 계속 반복해서 응답해 줄 정도의 에너지는 없다 이 사람들을.


▷ 김형민: 그러면 현재의 추세는 좀 과표집됐다?


▶ 강수영: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왜냐하면 박민식 후보가 머리 삭발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자기 코어 지지층이 무너질 어떤 실책을 한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코어 지지층은 당권파, 이 판국에. 내란 이후에 이 판국에서도 여전히 당권파를 지지하는 분들이 보통 분들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분들이 박민식을 떠날 정도의 예를 들면 박민식 후보가 ‘나도 이제 한동훈 후보하고 손잡고 가겠습니다’. 그런 얘기 한 적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들이 떠날 이유는 없는데 저렇게 준다는 것은 아마도 그런 과표집 영향이 있는 것 같다.


▶ 박상수: 근데 진짜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역시 승리만이 부정선거의 유령을 떠넘기는 방법이구나. 이게 정말 박민식에서 시작된 부정 여론조사의 이야기가 하정우 후보 측까지 번지는 것을 보면서 역시 우리가 이기는 것 밖엔 길이 없다. 이게 정말 원래는 부정선거 이야기가 민주당 거였어요. 김어준 씨가 부정선거 얘기 처음 시작했거든요. K값 막 이런 거 얘기하면서 민주당 거였는데 우리가 지기 시작하니까 우리 쪽으로 이게 유령이 와서 붙어가지고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우리가 다시 이기면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과표집이니 표본이 어쩌느니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 제일 재밌는 얘기가 그거예요. 한동훈 후보 측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이 전화를 받아서 그렇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패널도 있던데 제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 너무 웃긴 게 패널이라는 거는 이 여론조사 표본이라는 건 지역에 사는 사람들 걸로 선관위에서 받은 안심 번호 가지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도 이제는 하는구나’ 그러니까 이렇게 논리들이 만들어져서 부정선거에 대한 이야기, 부정 여론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뭉실뭉실 나오는구나 제가 현장에서 있는 걸로 한마디만 반박을 할게요.


▶ 강수영: 제가 부정 여론조사를 이야기했어요?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죠


▶ 박상수: 과표집 얘기를 하시니까. 과표집은요 되면 오히려 양당 진영이 과표집을 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현장에 가보면요. 유세차만 해도요. 빨간색 유세차랑 파란색 유세차가 6, 7대가 돌아다녀요. 왜냐하면 생각해 보세요. 시장 유세차, 그다음에 구청장, 의원, 그다음에 시의원, 구의원, 교육감 빨간색, 파란색 유세차가 6, 7대야. 유세차 한 대가 전차 같은 효력을 발휘하거든요. 한동훈 후보는 유세차 딱 한 대 다녀요. 그리고 선거 운동원도 거기는 각 선거마다 해가지고 빨간색, 파란색 후보들이 그 선거 운동원들이 부산 북갑 그 좁은 지역을 다 채우고 다녀요. 근데 한동훈 후보는 흰색 옷 입은 자원봉사단밖에 없는 거예요. 그걸 가지고 하정우 후보가 ‘자원봉사단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뭐 저쪽이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너무 웃긴 게 뭐냐면 거기는 중무장한 관군들이 완전 중기갑 부대가 막 탱크 같은 게 한 8대씩 돌아다녀요. 16대가 돌아다녀요. 우리는 탱크 한 대밖에 없고. 이렇게 여러 명 있는 것뿐인데 의병이. 관군이 의병 보고 숫자 많다고 징징거리고 이건 진짜 너무한 거잖아요. 과표집이라는 것도 거기 조직력들을 생각을 해야죠. 거기서 전화받을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우리는 자원봉사단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자원봉사자는 대부분 그 지역 주민이 또 아니다 보니 또 안심 번호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과표집이 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조직표가 과표집이 되는 거죠.


▷ 김형민: 이거는 멘트 지금 발언 기회를 한 번만 더 드릴게요. 이 부분은 드려야 될 것 같아서


▶ 강수영: 정정을 했습니다만 제가 여론조사에 있어서 어떤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는 전혀 없습니다. 전혀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요. 그다음에 선거 운동원 문제는 원래 이제 공직선거법상 등록된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제 구두로 하는 선거운동,은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이제 판례가 바뀌고 법도 바뀌면서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좀 오픈이 됐어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이제 한동훈 후보의 그 소위 말하는 팬덤이나 자원봉사자 분들 중에는 구두 범위를 넘어서 가지고 어디에 방문을 하시거나 어떤 물건을 사드리자고 하시거나 혹은 사실상의 팻말로 보이는 그러니까 구두가 아닌 거죠. 말로 하는 선거 운동을 넘어서는 그런 게 있는 거 아니냐는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있던 거고 그래서 선관위에서도 조사한다고 나온 것이고요. 쉼터 같은 곳에. 그런 차원에서 얘기지 이게 말씀하신 취지는 맞습니다. 무소속 후보가 아무런 조직도 없이 개인의 지지도만 가지고 지금 자원봉사단이 와가지고 이렇게 하는데 거대 정당들 보조금도 많이 받는 정당들이 ‘왜 사람이 이렇게 많아’ 이렇게 징징대면 당연히 모양이 빠지죠. 그런데 이제 중요한 건 그렇다 하더라도 법을 지켜가면서 하자 이렇게만 지적하면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형민: 이거 한번 여쭤볼게요. 한 후보가 당선됐다고 가정했을 때 복당 시나리오가 지금 짜져 있나요?


▶ 박상수: 복당을 당연히 해야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가 재건되기 위해서는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 우리 보수 진영 내에서 차차 풀어나갈 문제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한 후보가 최근에 인터뷰에서 한 걸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시민의 힘으로 복당을 하겠다’ 사실 그때 이제 말도 안 되는 조작 감사로 제명이 됐을 때 당무감사 조작이었죠. 완전히. 조작 감사로 제명이 됐을 때 그때 이제 친한계 내부에서는 논쟁이 좀 있었어요. 어떤 논쟁이 있었냐 가처분을 통한 복당, 즉각적인 가처분을 통한 복당 그다음에 또 하나는 무소속 출마를 통한 정치적 복당이죠. 시민의 힘을 통한 복당. 저는 이제 후자였습니다. 무소속 출마를 통한 정치적 힘을 통한


▷ 김형민: 배지를 딱 달고 들어가서


▶ 박상수: 시민의 힘을 통한 복당으로 가자. 왜냐하면 이게 우리가 법리적으로 따져도 사실 법리적으로도 얼마든지 복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기에서 복당을 안 시켜준다 하더라도 이미 김종혁 최고위원이 복당하는 걸 보여줬어요. 법리적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복당할 수 있어요. 말도 안 되는 조작 감사를 했기 때문에 법원에 가져가도. 하지만 한동훈 후보는 이제 정치인이에요. 법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잖아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정치적으로 우리가 이걸 돌파를 하자. 그리고 그 부분이 이제 친한계 내에서도 논쟁이 좀 있었는데 한동훈 후보가 정치적인 복당, 정치적인 해결을 통한 복당을 선택을 한 거죠. 그래서 그걸 이번 인터뷰에서 시민의 힘으로 복당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저는 그렇게 될 것이고 곧 죽어도 우리는 못 지켜주겠다고 온갖 꼼수를 써봐야 법적으로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 돌아가는 거 보세요.


▷ 김형민: 우리 또 하정우 후보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뒷심이 조금 약한 거 아니냐 뭐 이런 평가도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강수영: 하정우 후보는 어쨌든 전재수 후보가 흡수했던 ‘나는 보수 유권자지만 사람은 전재수가 좋아’라고 했던 사람들을 흡수를 못 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근데 지금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원툴밖에 없어요. 하나밖에 없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시고 부산 발전에도 대단한 비전을 보여주고 계시니까 우리 부산 북갑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결국 청와대에서 발맞춰 일해왔던 나를 뽑아주시면 부산 북구갑의 발전에도 도움 되지 않겠습니까? 거꾸로 박민식 후보나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과 싸우고 계속해서 투쟁하는 사람들인데 그게 부산 북갑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 캠페인 하나로 쭉 가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데 하정우 후보는 이미지에서 타격을 입었어요. 초반부터 계속해서. 그래서 전재수 후보의 유능함 중에 가장 큰 게 또 스킨십 능력인데 그 능력이 큰 차이가 있어요. 사실. 그런데 이제 후보가 제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해서 비관적인 상황은 아닌 것이, 막판 오늘 토론회도 있지만, 토론회에서도 하나의 모멘텀도 마련을 해야 되지만, 막판까지 지금부터는 집중적으로 오프라인 스킨십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 밑바닥 민심을 죽으라고 달리는 수밖에 없고, 그게 저는 위력을 발휘할 거라고 봐요. 오히려 여론조사가 안 알려졌을 때, 여론조사는 또 밴드왜건 효과라고 그래서 잘 나오는 사람에게 여론이 쏠리는 경향도 있잖아요. 근데 깜깜이 기간에는 오로지 스킨십으로만 승부하는 거라 그때 제대로 된 비전을 보여주면 충분히 반등할 수도 있다.


▷ 김형민: 오늘 토론회가 굉장히 하정우 후보한테 중요하겠네요.


▶ 강수영: 매우 중요하죠.


▷ 김형민: 매우 중요하겠네요. 오늘 토론회 하정우 후보 입장에서 조언해 주신다면 어떻게 좀 해야 된다고 보세요?


▶ 강수영: 개인적으로 저는 실제로 조언도 캠프 쪽에 했는데 지금까지 하정우 후보는 약간 학생 느낌이 났거든요. 학생 느낌이 나서 그렇게 가지 말고 전사적 이미지도 보여라. 반박할 거는 강하게 반박하고 공격할 건 강하게 공격해야지. 관료처럼 그렇게 해서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없다. 하고 싶은 말 자꾸 참더라고 제가 얘기 들어보니까. 뭐 1등 전략, 무슨 1등 전략이야. 지금 1등 전략이 아니고 추격자 전략으로 아주 거칠게, 강인하게 그렇게 하시기를.


▷ 김형민: 조금 기존에 있던 탈을 좀 벗어 내리고.


▶ 박상수: 이게 이제 강수영 변호사를 보면 탐이 나요. 그래서 이런 전사가 우리 보수에 필요합니다. 정말 이 거칠게, 강인하게 할 전사가 우리가 많이 부족한 게 지금 오세훈 후보가 고전하는 이유 같거든요. 대구에서 그냥 보수로 오세요.


▷ 김형민: 자꾸 여기서 영입 시도하지 마시고.


▶ 강수영: 안 가요.


▷ 김형민: 자 우리 아까 이거 하나 짚어줄게요. 박상수 변호사께서 이제 언급한 CBS 여론조사. 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서 26일에서 27일이죠. 부산 북갑 거주 유권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ARS 조사였어요. 이거 결과 잠깐 언급해 드릴게요. 민주당 하정우 후보 35.8%,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17.9%, 무소속 한동훈 후보 40.7% 나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 부산 넘어가서 대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시 유권자 802명 대상, 이거 저희 조사예요. 앞서 여론조사와 같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오차 범위는 오차 범위 ±3.5%p예요. 민주당 김부겸 후보 41.8%,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5.1%로 역시 오차 범위 내 박빙이에요. 대구통 강변 민심 어떻습니까?


▶ 강수영: 민심은 보수 결집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 김형민: 보수 결집이 있다.


▶ 강수영: 분명히 있는데 그 보수 결집이 강인한 보수 결집이 아니고, 투표를 안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그냥 투표장 안 가려고 했던 사람들이 ‘그래도 투표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그 변화예요.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다가 돌아선 사람들이 아니고.


▷ 김형민: 김부겸 후보 쪽에서 떨어져 가지고 간 게 아니라.


▶ 강수영: 아예 투표를 안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그래도 해야지’ 왜냐하면 지난 지방선거 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75%가 넘었어요 득표율이. 어마어마한 득표를 했거든요. 전 지역에서 75%가 넘었을 거예요. 아마 대구에서. 근데 지금 저런 여론으로 만약에 흘러간다는 거는 홍준표 전 시장을 표를 찍었던 사람 혹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김문수 후보를 표를 줬던 사람들 중에 거의 절반 이상이 지금 넘어가 있는 상황이거든요. 김부겸 후보로. 그거는 변화가 없는데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 쪽으로 안 넘어오고 ‘국민의힘 싫은데 민주당으로도 못 가겠고 나는 그냥 투표 안 할래’라고 했던 사람들이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라고 모이고 있는 게 지금 저 현상이라고 저는 보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김부겸 후보 입장에서는 이제 막판이잖아요. 토론회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줬는데 추경호 후보 굉장히 곤란한 모습도 많이 나왔어요. 결국 여기도 대통령 프리미엄이죠. 뭐 신공항 문제나 이런 것들이 여당과 대통령의 협조 없이는 할 수가 없다. 이건 국비가 들어가야 되는 사업이라 대통령하고 민주당하고 막 멱살 잡고 싸울 사람들은 신공항 할 수가 없어요. 불가능해요. 이 사업이. 그러니까 여당 프리미엄을 계속 이야기할 것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딱 하나만 마무리하는 말씀 드리면 ‘샤이 진보’가 많지 ‘샤이 보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구에서.


▷ 김형민: 뚜껑 열어보면 진보 표심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되나요?


▶ 강수영: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김부겸 후보를 여기서 찍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순간 대구에서는 매장이에요. 빨갱이예요. 그냥 이 동네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부끄럽죠.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 함부로 내가 김부겸 후보를 찍는다고 그런데 개인적으로 물어봤을 때 ‘나는 이번에 김부겸 하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여론조사에서 안 잡히는 그런 진보 표심도 분명히 있으리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김형민: 대구 지금 판세는 좀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 박상수: 그런데 여당인데 왜 ‘샤이 진보’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는지를 모르겠어요.


▶ 강수영: 그럴 수밖에 없죠.


▶ 박상수: 여당이면은 오히려, 아니 여론조사 기관에 얘기하는 건데 이게 ‘샤이’라는 게 여론조사 기관에 내가 얘기를 했다가, ‘혹시 이게 힘 있는 사람들한테 가서 잘못되는 거 아니야.’ 이 생각이 ‘샤이’를 만드는 이유인데 여당인데 뭐 눈치 볼 게 뭐가 있습니까? 지금 모든 게 다 이재명 정부인데.


▷ 김형민: ‘샤이’가 없다.


▶ 박상수: 저는 그래서 그냥 여론조사는 여론조사대로 저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오차 범위 내이기 때문에 접전지는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가 김부겸 후보를 살릴 한 가지 묘안이 있어요.


▷ 김형민: 뭡니까?


▶ 박상수: 공소 취소 안 하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사실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이 된 시작은 이거는 강수영 변호사도 부정 못 할 겁니다. 공소 취소 얘기 나온 날부터 결집이 시작됐어요.


▶ 강수영: 그건 맞아요.


▶ 박상수: 공소 취소 얘기 나온 날부터 결집이 시작됐어요.


▷ 김형민: 실제로 저희 여론조사에서도 특검법 반대가 대구에서는 49.1%, 찬성이 23.3%로 나왔어요.


▶ 박상수: 그래서 이게 공소 취소, 이게 ‘이번에 민주당이 이기면 공소 취소를 막을 방법이 없다’가 지금 보수 유권자들의 가장 큰 공포거든요. 근데 그 리미트를 이재명 대통령이 탁 풀어줘 버리면 김부겸이라는 인물이 떠오르기 시작을 할 거예요.


▷ 김형민: 이거는 좀 동의하세요?


▶ 강수영: 저도 계속 같은 의견을 냈었어요. 그러니까 저건 특검법으로 공소 취소를 하는 거 말고, 문제가 있다면 검찰이 공소 취소하게 하자. 결자해지하게 해야지. 왜 법으로 하냐, 그거를.


▶ 박상수: 아니 검찰이 공소 취소하는 것도 안 되죠. 어쨌든 간에.


▶ 강수영: 본인이 잘못됐다면.


▶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공소 취소를 안 하고 나는 재판에서 승부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던지면 돼요. 아니, 재판에서 승부하면 되지.


▶ 강수영: 아니 잠깐만요. 공소 취소를 한다면, 기소를 한 검사가 해야 맞지. 기소한 검사는 가만히 있는데 특검이 와가지고 공소 취소하는 게 잘못됐다. 이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고요.


▶ 박상수: 그 정도만 해도 저는 굉장히 민주당 패널들 중에서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선거에까지 영향을 주고 보수 유권자들의 마음이 풀리게 하려면, 그냥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서 남자답게 그냥 ‘나 재판받겠다. 공소 취소 나 안 한다. 나 자신 있고 재판에서 무죄 받겠다.’ 이것만 해도 사실 후보들이 보일 겁니다. 근데 지금 이 공소 취소가 보수 유권자들에게 굉장히 큰 영향을 줬고 제일 큰 영향을 준 데가 대구예요.


▶ 강수영: 네, 그런데 이제 아까 ‘샤이’ 관련돼서 무슨 말씀을 제가 드리느냐면 우리가 여론조사를 전화로 하지 않습니까? 폰으로 전화가 와요. 직장에 있어요, 보통. 직장에 있거나 밥 먹고 있어요. 전화가 와. ‘누구 지지하나요?’ ‘김부겸이요‘ 말 못한다니까요?


▶ 박상수: 아 주변에 있을 때. 아니, 뭐 핸드폰 들고 화장실 가서 얘기하면 되지.


▷ 김형민: 굳이 그렇게까지 전화받아야 해.


▶ 강수영: 여론조사하려면 숨어야 돼요. 대구 사람들은. 숨어야 된다니까. 보통 일이 아니에요. 대구에서 김부겸 이름 얘기하는 순간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니까.


▷ 김형민: 대구 약간 그런 게 있다. 알겠습니다. 우리 보궐도 잠깐 짧게 짚고 넘어갈게요. 보궐 짧게 박형룡 민주당 후보랑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예상 밖의 접전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는 강 변에게만 여쭤보고 넘어갈게요. 어떻게 보세요?


▶ 강수영: 저거는 이진숙 후보가 이미지가 전통적인 유권자들에게 좋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고령층 유권자가 많거든요. 달성군이. 평택을하고 비슷한 분위기예요. 저희 도농복합이긴 한데, 도라고 표시할 수 있는 지역은 굉장히 적고 농이 아주 넓어요. 굉장히 넓은 지역구거든요. 거기에 이제 노령 인구가 많아요. 근데 그분들이 좋아하시는 이미지는 박근혜, 육영수 이런 이미지 좋아합니다. 온화하고 따뜻하고 그런 거 이미지 좋아하는데 이진숙 후보는 좀 드센 이미지죠. 전사적 이미지잖아요.


▷ 김형민: 외부에서 봤을 때는 여전사 이미지로 조금.


▶ 강수영: 네, 목소리나 모든 것들이 싸우는 이미지잖아요. 별로 안 좋아하세요. 이거는 제가 추정이 아니라 어른들이 그렇게 많이 얘기하십니다.


▷ 김형민: 말씀을 실제로.


▶ 강수영: 더 원색적으로 얘기하시는데 제가 방송에서 할 수가 없고요.


▷ 김형민: 뭐라고 하시는지 궁금한데.


▶ 강수영: 그러나 아마 투표장에 가면 진영 투표 결집을 하게 되면 상당히 좀 더 이진숙 후보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근데 그렇지 않다면 투표장에 많이 안 가실 겁니다. 아마 40% 중후반 많아야 투표율 그 정도 되지 않을까.


▷ 김형민: 저희가 지금 방송 시간이 이제 꽤 많이 지났는데 이 지역은 하나만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평택을 하나만 좀 짚고 넘어갈게요. 자 이것도 죄송해요. 강 변에게 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진보 진영 단일화. 물 건너간 거라고 봐야 해요?


▶ 강수영: 절대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예 안 되고. 아마 이 선거 단일화가 아니고요. 선거 끝나고 나서 합당도 안 될 것 같아요.


▷ 김형민: 어제 CBS 토론회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느낌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 강수영: 맞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경선 때 있었던 갈등의 골이 저는 그대로 재현되는 느낌을 받았고요. 아마 많은 분들 민주당 진영에 계신 분들 그 느낌 받으셨을 거예요. 그때 받았던 상처가 덜 아문 채로 그냥 덮여 있었던 것도 있는데 또 다 드러나는 느낌이었고. 결국 8월에 전당대회가 없었다면 이런 판국이었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도 들고요. 결국 민주당 내부에서의 당권 투쟁이 또 지지자들을 갖다가 찢어놓고, 마음 아프게 하고, 둘 중에 덜 쓰레기인 사람 골라봐. 이런 식으로 또 몰아가는. 그리고 거기에서 드는 또 유권자들의 실망은 오만하다는 느낌, 우리 진영이. 조국혁신당 쪽만 생각해 보면 김용남 후보 주저앉히면 자동으로 조국혁신당한테 표가 넘어오느냐. 그거 아니거든요. 그런 것처럼 행세해요. ‘공천 취소하세요. 물러나세요. 사퇴하세요.’ 그럼 김용남 후보가 자빠지면 진보당은 뭐야 누워서 잡니까? 진보당 쪽으로 표 가요. 지금 이런 식으로 싸우면. 조국혁신당 때문에 김용남 후보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국혁신당한테 가겠냐는 거죠.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조국 후보는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잖아요. 저기는 범죄 의혹이라면 여기는 범죄예요. 그냥 죄를 지었잖아. 근데 벌도 덜 받고 사면받고 나왔잖아요. 뭐가 그렇게 깨끗하다고 남을 갖다가 주저앉히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화학적 융화도 안 될 것 같고, 조국혁신당 쪽으로 표도 별로 안 넘어갈 것 같다.


▷ 김형민: 오늘 실제로 정청래 대표가 ‘김어준 뉴스공장’ 나와서 ‘단일화는 쉽지 않을 거’라는 취지를 좀 말하긴 했어요. 실제로 이번엔 보수 후보를 좀 볼까요? 황교안 후보랑 유의동 후보 단일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박상수: 이거는 조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사실은 이제 여기가 인위적 단일화를 한다고 해서 우리도 많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화학적 결합이 있을지가 좀 의문이어서 자동 단일화 형식을 많이 기대를 했던 건데. 그리고 또 우리가 인위적 단일화를 하면 저쪽이 또 인위적 단일화로 가면 오히려 우리가 불리해지니까 그러한 부분도 있었던 건데. 지금 저쪽은 지금 강을 건넜어요. 우리가 보기에. 그래서 단일화가 이제 불가능해 보이고. 그러면 여기는 단일화를 해도 우리는 무조건 3자 구도에서 승산이 올라가니까, 이제는 단일화가 확실히 그 옵션으로 떠오르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은 단일화가 굉장히 무르익을 것 같고. 여기는 정말 극적인 단일화가 마지막에 좀 있을 수도 있겠다.


▷ 김형민: 평택을에서 두 후보 간에 극적인 단일화.


▶ 박상수: 있을 수가 있겠다. 그리고 여기서 만약에 유의동, 황교안이 단일화가 돼서 유의동 후보가 당선이 되면 우리는 개혁 보수의 국회의원 한 명을 더 얻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선거 이후에 보수에 있어서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을 하는 이 보수를 우리가 개혁 보수라고 우리가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국회의원이 한 명 더 늘어나게 되고 한동훈 후보도 들어오게 되면 안정적으로 개혁 보수 숫자가 교섭단체인 20명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보수의 앞으로 개혁이나 이런 데 굉장히 큰 씨앗이 될 사람이라서, 평택 유권자분들이 좀 현명한 선택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민주당 쪽은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가 저렇게 싸우다가 둘 다 떨어지게 되면 조국 후보와 정청래 대표 간의,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간의 합당도 안 될 거고, 결정적으로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위험해질 겁니다. 저는 3개를 보는데요. 정청래 대표 선거 이후에 굉장히 위험해질 곳으로, 김관영 전북지사, 그다음에 여기 유의동 후보 당선, 그다음에 북구갑에 한동훈 후보 당선. 이렇게 3명이 되게 되면은 이 3명 공천, 이원택 그다음에 김용남 그리고 하정우 공천이 다 정청래 작품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공천이 실패했다가 되면서 굉장히 그 지점에 있어서도 정청래 대표가 자리를 지키기가 힘들 것이다. 정말 블랙홀로 빠져들어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혹시 더 덧붙일 말 있으세요? 정청래 대표 이후에.


▶ 강수영: 정청래 대표의 입지는 그 3개가 아니고 하나만 봐야 될 것 같아요.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지면은 정청래 대표는 날아가는 겁니다. 연임은 당연히 안 되는 거고요. 연임 전에 그냥 사퇴해야 될 수도 있어요.


▷ 김형민: 알겠습니다. 자 오늘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오늘 <법정모독 UP & DOWN> 동접자 수치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 박상수: 3천 명 뚫지 않았어요? 3천 명?


▷ 김형민: 뚫었고, 좋아요도 많이 나왔어요. 역사적인 날입니다. 역사적인 날.


▶ 박상수: 이게 코스피 8천 찍은 느낌이야.


▷ 김형민: 오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법정모독 UP & DOWN> 여기까지고요. 댓글 오늘 꼭 뽑아드려야죠. 저희 세 분 뽑아도 되나요? 혹시? 한 분 더 해도 되나요? 오케이, 한 분 더 뽑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거 나왔네요. ‘강수영 탐난다. 뉴한동훈 오세요.’


▶ 박상수: 오세요, 뉴한동훈.


▶ 강수영: 안 가요.


▶ 박상수: 우리 선거 끝나면 장동혁 뉴이재명으로 보내드릴게.


▷ 김형민: 이분 아이디 ‘fgghu42’ 님이십니다. 그리고 ‘이스마일-u8c’ 님 ‘박상수 변호사 찾아왔어요. 구독, 좋아요 누릅니다.’


▶ 박상수: 고맙습니다.


▷ 김형민: 이분 하나 ‘이스마일-u8c’ 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정모독 UP & DOWN>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여기까지 준비했습니다. 지방선거 끝난 다음 날 목요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정치 주식시장 <법정모독 UP & DOWN>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꼭 부탁드리고, 다음 주에도 동접자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AObkmvIi0s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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