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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단가 조정… 협력사 원가 부담 완화

입력 | 2026-05-29 04:30:00

[함께 가는 성장, 상생의 길]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상생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협력회사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신속하게 인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15개 협력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 59건의 납품 단가를 25억6000만 원 인상했는데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생 모델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LG생건은 순차적으로 4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만6000여 건 계약에 대한 납품대금 추가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 인상액은 연내 최대 2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 단가를 조정해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 이후 2년 연속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총 9번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은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의 가치는 우리 경제의 위기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9회째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 기록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나눠 계량화한 지표다. LG생활건강은 올해도 협력사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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