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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고로 끊긴 경의선 운행 재개에 40시간 걸릴 듯

입력 | 2026-05-27 15:09:00


27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와 서울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사고 수습과 철도 운행 재개 계획 및 피해자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경의선 철도 복구에 대해서는 작업이 시작되면 약 40시간 후 재개통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잔여 교량 시설물 철거와 철도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작업계획서를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고,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공사 재개 심의 등을 거쳐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업계획서 기준 공중비계 철거에 6시간, 상판(슬래브) 구간 철거에 24시간, 전차선로 복구에 10시간, S8 구간 철거에 8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의선 철도 개통까지는 작업 시작 후 약 40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장례 절차와 재난지원금,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비와 위로금,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고는 전날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던 작업자 등 3명도 부상을 입었다.

1966년에 지어진 이 고가차도는 붕괴 위험이 큰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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