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야간거래 1517.6원 마감
24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달러당 1500원을 넘긴 환율이 표시돼 있다. 22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17.2원으로 마감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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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의 동반 강세,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가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20원에 육박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2일 원-달러 환율의 야간 거래(이튿날 오전 2시 마감)는 1517.6원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9.6원 올랐다. 야간 종가 기준 3월 30일(1518.2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7일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22일 1517.2원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소되지 않으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으로 이어진 영향이 컸다. 고물가 우려에 국채 금리가 뛰었고,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비중을 줄였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엔, 유로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7일 97.94에서 22일 99.19로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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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