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20.5%…단일화 여부 이슈 떠올라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콩국수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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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무는 사이 하 후보와 한 후보가 각축을 펼치는 ‘2강 1중’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하 후보는 32.9%, 박 후보는 20.5%, 한 후보는 34.6%의 지지율을 얻었다. 하 후보와 한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혔을 때도 한 후보는 53.2%의 지지를 얻어 박 후보(39.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하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으면 42.6% 대 32.4%, 하 후보와 한 후보가 맞붙으면 37.6% 대 4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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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1일 공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3자 대결에서 하 후보 35%, 한 후보 31%, 박 후보 20%로 집계돼 하 후보와 한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 양상이었다.
결국 같은 보수 진영인 박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결과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일화 성사를 가정했을 때 박 후보 지지층이 한 후보로 옮겨간 비율은 26%, 한 후보 지지층이 박 후보로 옮겨간 비율은 28%였다.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보수 지지층의 결집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단일화 없는 다자구도가 이어질 경우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케이스탯리서치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총 14%였다.
각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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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