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이프(Kadayıf)를 활용한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Hatay) 지역 전통 디저트인 퀴네페(Künefe).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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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가장 강력한 교류의 언어”… 튀르키예 미식 주간 개최
글로벌 미식 문화 캠페인 튀르키예 미식 주간(Turkish Cuisine Week)이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올해 튀르키예 미식 주간의 공식 테마로 ‘헤리티지 테이블(The Heritage Table, Bir Sofrada Miras)’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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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튀르키예 미식 주간(Turkish Cuisine Week)을 맞아 열린 특별 워크숍에선 튀르키예의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공동체의 삶과 전통, 문화가 깃든 튀르키예 요리를 ‘살아있는 유산’으로 조명한다. 특히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시대와 문화가 만나는 ‘대화의 장’이자 세대를 잇는 ‘기억의 통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보존하는 ‘아카이브’로 풀어내며 미식의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
국내에선 언론인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의 전통 미식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워크숍이 18일과 20일 양일간 하루 두 차례씩 운영된다. 주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유누스 엠레(YUNUS EMRE)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튀르키예 차(Tea) 문화를 경험하고, 카다이프(Kadayıf)를 활용한 전통 디저트인 퀴네페(Künefe)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음식은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문화 교류의 언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과 튀르키예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문화적 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글로벌 미식 문화 캠페인 튀르키예 미식 주간(Turkish Cuisine Week)을 대표하는 메뉴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 미식 주간을 대표하는 메뉴는 다섯 가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케슈케크(Keşkek)’는 밀과 고기를 오랜 시간 끓여내 화합과 연대를 상징하는 전통 음식이다. 또한 세대를 이어온 정교한 장인정신의 결정체인 디저트 ‘바클라바(Baklava)’, 오랜 이주와 이동의 역사를 품은 튀르키예식 만두 ‘만트(Mantı)’도 대표 메뉴다. 속을 채워 만들며 지역별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돌마(Dolma)’, 기쁨과 위로의 순간마다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전통 디저트 ‘헬바(Helva)’가 소개된다.
한편 튀르키예는 지난해 약 64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652억 달러 규모의 관광 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인 방문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년 기준 약 22만6000명의 한국인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이 있으며 포도 수확 체험, 와인 루트 투어, 차밭 체험, 치즈 숙성 동굴 방문 등 지역 기반 체험형 관광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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