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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고 쉬고 즐기고”…고양국제꽃박람회 34만명 다녀가

입력 | 2026-05-12 15:36:00

인니·네팔 MOU 체결 등 화훼산업도 성과




고양시청사

경기 고양시는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 관람객 34만여 명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전시를 넘어 체험과 휴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해 호응을 얻었다.

일산호수공원 일원에 마련된 메인 전시 ‘시간 여행자의 정원’은 높이 13m 규모의 상징 조형물과 이야기형 공간 연출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허브아로마존과 원예치유존 등 힐링 공간과 씨앗 봉투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휴 기간에는 펭수 팬미팅과 공연, 꽃 디자인 경기대회, 소개팅 프로그램 등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도 현장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온라인 관심을 끌어냈다.

화훼산업 관련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은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144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일본 오타 경매장과 인도네시아·네팔 화훼협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 열린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에서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스타가넷(장미)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창현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대표는 “내년 30주년 박람회에서는 한층 강화된 국제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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