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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실패한 전북 3위로…이동경 결승골 울산, 부천 1-0 꺾고 2위

입력 | 2026-05-10 19:52:00


프로축구 전북의 이승우(가운데·10번)가 10일 열린 안양과의 K리그1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동점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안양과 1-1로 비겨 리그 4연승이 좌절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리그 4연승이 좌절됐다.

전북은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프로축구 K리그1 1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던 전북(승점 22)은 울산(승점 23)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이날 전북이 승리했다면 선두인 FC서울(승점 26)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힐 수 있었다. 서울은 전날 제주에 1-2로 패했다.

전북은 후반 8분 안양의 공격수 아일톤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안양의 미드필더 라파엘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때린 슛이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손 끝에 걸려 골문 앞으로 흘렀는데, 골문으로 쇄도하던 아일톤이 오른 무릎을 갖다대 골망을 갈랐다.

패배 위기에 몰린 전북을 구한 건 이승우다.

후반 30분 김태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 측면에서 강하게 찬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이승우가 몸을 날리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로축구 울산의 이동경(오른쪽)이 10일 열린 부천과의 K리그1 방문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말컹(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울산은 부천을 1-0으로 꺾고 전북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울산은 부천을 1-0으로 꺾고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전반 24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상대 공을 빼앗은 말컹이 띄운 크로스를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이날 부천의 결정적인 슈팅 4개를 막는 등 선방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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