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단식·4단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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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싱가포르를 잡고 16강을 통과했다. 8강전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이다.
한국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16강에서 싱가포르를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전날(5일) 32강에서 캐나다를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16강에서도 승전보를 올리며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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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3일 이번 대회 시드 배정을 위한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8강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중국전 설욕과 동시에 대회 메달까지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출격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쩡젠을 3-0(11-5 11-7 13-11)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종일관 상대를 공수 양면에서 압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매치에 출전한 신유빈은 서린첸을 3-1(11-8 11-8 9-11 11-4)로 눌렀다. 허리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선 신유빈은 통증을 잊은 듯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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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신유빈은 “처음 허리를 다쳤을 때 거의 움직일 수 없었는데, 갈수록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웠다”고 밝혔다.
중국과 8강을 앞둔 신유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 내 경기에 조금 더 집중하고 파악하며 연습하겠다. 더 힘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석은미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은 중국전에 관해 “주전인 신유빈과 김나영이 쑨잉사, 왕만위 등과 적극적으로 붙어야 한다. 더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