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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대회 출전한 감독들, 실력 살아있네![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6-05-06 21:24:00


6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 김태정 감독, 함준희 선수가 공을 받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6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일반부 단체 결승에서는 서울시청과 순천시청 맞붙었다.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조성제 감독, 강혜준 선수가 공을 받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결승전은 3복-2단(복식, 단식, 복식, 단식, 복식)으로 치러지는데, 2-2로 승부가 나지 않아 마지막 복식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지막에 복식 경기에 등장한 선수들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알고 보니 순천시청 조성제 감독과 서울시청 김태정 감독이 직접 등판한 것.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조성제 감독, 강혜준 선수가 공을 받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감독들이 선수로 코트에 선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은 6명 출전하는데 양 팀 선수 일부가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경기에 뛸 선수가 부족해 감독들이 선수 대신 출전한 것이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푸근한 몸매였지만 코트 위에선 선수 시절 날카로움이 살아있었다. 현역 선수가 상대편 감독 몸에 공을 맞혔을 땐 저절로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 김태정 감독, 함준희 선수가 공을 받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 김태정 감독, 함준희 선수가 공을 받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편, 양 팀 감독들이 최선을 다한 끝에 마지막 세트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994년 창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조성제 감독이 공을 주시하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조성제 감독, 강혜준 선수가 우승을 확정 지으며 인사하고 있다. 문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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