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앞에 414명 수용 규모 매일 3차례 1회당 70분 공연
8일 개장하는 충북 단양 상설 서커스 공연장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체험형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공연장 외부 모습. 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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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문을 연다.
단양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한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8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단양읍 별곡리 단양소방서 앞 850㎡ 부지에 조성된 공연장은 높이 16m, 지름 30m 규모의 대형 천막형 시설이다. 관람객 4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외줄타기와 오토바이 묘기 등 다양한 고난도 서커스와 퍼포먼스가 연중 상시 운영된다. 13명으로 구성된 서커스 단원은 중국 출신 전문가들이다. 공연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열린다. 공연 시간은 회당 약 70분이다. 단체 예약이 있을 경우 추가 공연도 편성할 수 있다. 다만 관람 인원이 20명 미만이면 공연이 취소되거나 다음 시간대 공연으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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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단양군 관광투자유치팀 주무관은 “서커스 공연장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관광지와는 다른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획했다”며 “2028년 12월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관람객 호응도를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