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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에 치킨 1000마리 쐈더니 “순살 없나”…김선태, DM에 당황

입력 | 2026-05-06 10:02:00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한 김선태 씨(오른쪽). 침착맨 유튜브 캡처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전 충주시 공무원 유튜버 김선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 후일담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오피스 빌런 삼총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선태는 “관내 고3 학생들한테 치킨을 돌렸다”며 “뼈 치킨이었는데 ‘순살(치킨)은 없냐’고 DM(다이렉트메시지)이 왔다. 정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에 침착맨은 “악한 이유는 아닐거다. ‘이왕이면 순살 되냐?’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라며 “사실 다 맞춰줄 수는 없다”고 김선태를 위로했다.

김선태는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치킨을) 고3 학생들에게 드린 건데 고2 학생이 ‘왜 고3만 주냐, 고2는 안 주냐’라고 화를 내더라”며 “(치킨 응원 이벤트를) 한 번 해보니 먹먹하더라”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원래 좋은 이야기보다 그런 이야기 하나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공감했다. 방송에 같이 출연한 유튜버 빠니보틀은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도 순위를 없애지 않냐. 한두 명의 반응 때문에 나머지가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선태는 한 치킨 프랜차이즈와 콘텐츠를 촬영한 뒤 프랜차이즈 회장 측이 지원한 치킨 1000마리를 충주 지역 고3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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