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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이리농악’ 매월 무대 오른다

입력 | 2026-05-06 09:43:00


전북 익산시는 국가 무형유산 ‘이리농악’을 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무대에 올린다.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는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 무형유산 ‘이리농악’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리농악은 1985년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익산(옛 이리) 지역에서 전승돼 온 호남우도농악의 한 갈래다. 상쇠의 부포놀이가 다양하고 장구 가락과 춤, 소고춤 기법과 진풀이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상설 공연은 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익산 솜리문화의 숲 2층 솜리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은 70여 석으로 선착순 마감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공연은 판굿을 중심으로 비나리, 설장구, 사자춤 등 다양한 연희 요소를 담아 이리농악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매회 다른 주제로 이리농악의 흐름과 의미를 단계적으로 풀어내고, 전승자의 해석과 시대적 변화까지 함께 담아내 전통예술의 현대적 의미도 전달한다. 공연 후에는 상모돌리기 체험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리농악 상설 공연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이 시민의 삶 속에 더욱 가까이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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