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롤로 뮤지엄 전시 공간. 자롤로 뮤지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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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에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 ‘자롤로 뮤지엄(Zarolo Museum)’이 9일 개관한다.
자롤로 뮤지엄은 제주의 신화와 역사, 어린이 체험 콘텐츠, 최첨단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융합한 복합 문화관광 시설이다. 기존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나 체험형 놀이공간을 넘어서 ‘프리미엄 몰입형 미디어 체험 뮤지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표방하고 있다.
자롤로 뮤지엄은 지하 1층·지상 3층 구조로, 각 층이 완전히 다른 성격의 체험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2층은 탐라국 신화와 역사, 고려·조선 시대를 거쳐 근현대사까지 제주 스토리 전시공간으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갖는다. 기존 박물관의 설명 패널과 유물 진열장 대신 영상·음향·공간 연출로 시간 속을 직접 걸어가듯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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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선 제주 신화 속 거대한 여신 설문대할망의 손길, 용암이 솟구치며 한라산이 형성되는 태초의 장면, 바다 깊은 곳의 풍경 등을 빛과 그림자, 인터랙티브 미디어, 입체 영상, 공간형 미디어 연출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자롤로 뮤지엄 관계자는 “자롤로 뮤지엄은 제주의 이야기를 최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