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비협조에 ‘관세 전쟁’ 재개 한국 車업계, 불똥 튈까 예의 주시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다음 주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해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당초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이를 다시 10%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발표를 두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재개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럽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 보복 관세로 위협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는 25%의 관세 부과 시 독일의 손실 규모를 300억 유로(약 52조 원)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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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