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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커머스 견조” 네이버, 1분기 최대 매출… 수익률 개선 숙제는 여전

입력 | 2026-04-30 16:06:50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을 소폭 하락하면서 개선 여지를 남겼다.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2411억 원, 영업이익 5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7.2% 증가한 수치다.

광고·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크림·포시마크·왈라팝 등 C2C(개인 간 거래) 사업 확대가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

▲네이버 플랫폼(광고/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네이버페이) ▲글로벌 도전(C2C/콘텐츠/엔터프라이즈) 등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한 1조 8398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를 통한 타깃팅 고도화 효과로 9.3% 성장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 커머스 부문이 매출을 이끌며 35.6% 급증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한 4597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Npay) 결제액은 23.4% 증가한 24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스토어 성장세와 함께 외부 결제 생태계도 확대된 셈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941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 소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C2C 사업이 57.7% 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AI, 디지털트윈 관련 사업 및 라인웍스 성장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C2C, 소버린 AI 등 글로벌 도전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발굴해 전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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