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토요일 워싱턴의 한 호텔 객실에서 콜 토마스 앨런(왼쪽)이 휴대폰으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장면. 오른쪽은 이 사진의 화질을 개선한 버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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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피의자의 범행 직전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은 피의자 수주 전부터 동선을 추적하며 범행을 준비해 왔다며 무기한 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콜 앨런(31)에 대해 무기한 구금을 요청하는 20페이지 분량의 신청서를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는 범행 직전 호텔방에서 촬영된 사진이 증거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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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수주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
AP/뉴시스
검찰은 피의자가 사건 이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이동 경로를 조사해 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뉴스와 생중계를 반복 시청하며 동선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개시 시각인 오후 8시 30분에는 ‘사과와 설명(Apology and Explanation)’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첨부된 예약 이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 파일에는 범행 동기와 표적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 유죄 확정 시 최고 ‘종신형’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인근 총격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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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앨런은 암살 미수, 중범죄 의도 무기 운반, 총기 사용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구금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