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옛 검단산단서 운영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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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근로자가 작업복을 1000원에 세탁할 수 있도록 하는 ‘천원 세탁소’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서구 뷰티풀파크(옛 검단산업단지)에서 천원 세탁소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가 기름때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일반 세탁소에 맡기기 어렵고 가정에서 직접 세탁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천원 세탁소 이용 대상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다. 이용 요금은 작업복 1장당 동복 1000원, 춘추·하복 500원으로, 일반 세탁소 비용보다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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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6월 말까지 서구, 계양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7월부터 남동근로자종합복지관에 세탁소를 추가로 설치해 인천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조사한 결과, 산업단지 근로자 중 69.5%가 오염된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 세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로자 복지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