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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1분기 영업이익 73% 급증…매출도 20%↑

입력 | 2026-04-29 17:50:00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1분기(1~3월) 매출 4조1140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73.0% 증가한 수치다.

삼성물산은 29일 이 같은 실적을 공시하며 “철강 수요가 회복기에 들어섰고, 비료 판매도 확대되면서 비철금속 영업 호조 등 트레이딩 사업에서 성과가 났다”며 “그 외에도 태양광 개발 및 해외 사업 운영에서 견조한 실적이 나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황에 대응해 철강과 비료, 비철금속 등 필수 산업재 판매를 확대한 것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또 태양광 사업은 북미 시장 외 호주 등지에서도 첫 매각 수익을 내면서 1분기에만 총 2220만 달러(약 327억 원)의 매각 이익을 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1월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지역의 30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및 150MW/300MW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권을 매각한 바 있다. 삼성물산 측은 “1분기 좋은 실적을 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반도체 등 테크 분야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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