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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BGF로지스, 화물연대 요구안 잠정합의…11시 조인식

입력 | 2026-04-29 07:40:31

ⓒ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BFG로지스와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전날 오후6시30분 교섭에 들어가 이날 오전 5시께 BGF로지스와 교섭을 통해 이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섭의 주요 합의내용은 운송료 7% 인상, 분기별 연 4회 유급 휴가, 화물연대 민·형사상 면책,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전면 취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조인식은 화물연대 내부 절차를 거친 후 이날 오전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정식 조인식에서 합의서 체결 후 바로 주요 센터 봉쇄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밤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갈등을 겪고 있는 화물연대와 BGF간 교섭을 중재하기 위해 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아 교섭 중재에 나섰다.

이날 김 장관은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성실히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도와줄 부분이 뭐가 있는지 찾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 “CU는 전 국민들이 매일같이 이용하는 친근한 기업이다”라며 “교섭을 통해 노사가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전화위복의 계기로 될 수 있고 그것이 고인에 대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양측에서 새로운 틀을 만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협의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2분께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2.5t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치어 1명을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촉발됐다.

[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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