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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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열 관리, 배터리 등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룹을 대표하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등을 기반으로 타이어 사업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은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20년대 초반 보급된 전기차 대다수의 타이어 교체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온’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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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추세를 고려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차 모델의 생애주기에 대응해 기존 주력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한온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확대도 가속화되면서 사업 안정화와 함께 그룹 내 시너지 창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도 본업인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최근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배터리 사업은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배터리는 유리 섬유 매트 기술을 적용해 전해액 유출이 없고 일반 배터리 대비 2∼3배 긴 수명과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고효율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럽, 북미, 중동 등에서 열리는 주요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여해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