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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0가구 규모 공모… 내달 11일까지 접수

입력 | 2026-04-27 10:24:43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해심당’ 전경. 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고령자 대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도봉구 ‘해심당’, 청년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총 10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민간제안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적용된다.

먼저 가격 산정 방식이 일원화되면서 사업 유형별로 상이했던 기준이 하나로 정리돼, 민간사업자가 보다 예측 가능하게 사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심의기간 총량제가 도입돼 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실 운영기관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해 운영 실적이 미흡한 경우 향후 공모 참여 시 불이익을 부여하는 등 사업 품질과 주거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신청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며 이후 6월 중 서류심사와 7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주택은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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