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공천 여부’엔 “이런저런 의견…공관위 판단 믿어달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천 지역 전략공천 후보자를 발표를 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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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 “선거 출마를 간곡히 요청하는 절차가 있었다”며 “가장 중요한 하 수석의 확고한 의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과 전략공략위원회가 하 수석을 접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하 수석에게 출마를 간곡히 요청하는 절차는 있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그동안 삼고초려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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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상 오는 6월 재보선 출마를 위해선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하고, 행정 절차까지 고려하면 4월 30일까지는 일련의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다만 하 수석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국가 AI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과 지역에서 성과를 내는 길 사이에서 판단이 아침저녁으로 계속 바뀐다”고 말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치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보선 공천 여부와 관련해선 “이런저런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김 전 부원장의 공천에 대해 당내 부정적인 기류가 있다는 조승래 사무총장의 지적을 두고는 “당의 기조는 아니었고 조 사무총장이 그런 기류를 말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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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원장 측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의언 69명이 김 전 부원장의 일상회복과 공천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상태다. 재보선 공천을 놓고 다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고심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강 수석대변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선 “우리 당의 목표는 (현재 확정된) 재보궐선거 지역구 13곳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것”이라며 “나중에 ‘연대’를 염두에 둔 공천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모든 지역에 공천할 것이며 모든 지역 승리를 목표로 한 전략하에 (공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근 확정된 6·3 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A 후보 측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선 “지난 토요일 제보를 접수해 윤리감찰단이 이미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며 “감찰 결과는 오늘(27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때 보고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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