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사장 3년 임기 시작 “32년 연주 경험, 현장 이야기 들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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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해외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그려왔던 미래 문화예술기관 상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44·사진)가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장 신임 사장은 1987년 예술의전당 설립 이후 최초의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이자, 역대 최연소 사장이 됐다.
장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서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 수여식 후 그는 “제게는 뚜렷한 비전이 있다”며 “32년간 해외 연주 여행을 다니며 봐왔던, 시대를 이끄는 문화예술기관뿐만 아니라 제가 그리는 미래 문화예술기관 상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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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예술의전당으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2023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합동공연을 선보였던 그는 “거의 3년 만에 상징적인 문화예술 장소인 예술의전당에 직접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2028년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예술의전당이 시민에게 더 열린, 더 다가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