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군 등이 빠진 농수로. 2026.4.24.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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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한 농수로에 빠진 10대 남학생이 경찰과 소방 당국의 신속한 공조로 목숨을 건졌다.
24일 평택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소재 약 3m 깊이 농수로에 10대 남학생 2명이 빠졌다.
이들 중 A 군은 스스로 헤엄쳐 지상으로 대피했으나, B 군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나뭇가지를 잡고 버티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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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평소 순찰차에 싣고 다니는 인명 구조 장비 중 하나인 ‘구명환’을 꺼내 B 군을 향해 던졌다.
아울러 경찰관들은 곧이어 도착한 안중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함께 B 군이 잡고 있는 구명환을 지상 방향으로 끌어당긴 후 손으로 잡아 올려 구조했다.
A 군 등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에 “더워서 잠시 물에 들어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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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은 항상 인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