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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전주지검장 재산 87억… 홍익표 정무수석 60억

입력 | 2026-04-24 00:01:00

고위공직자 4월 재산공개
김병욱 前정무비서관 75억원




이정렬 신임 전주지검장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1.27. 뉴스1

올해 1월 승진·임용된 고위공직자 중 이정렬 전주지검장이 87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월 승진, 임용 및 퇴직한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검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59.98㎡의 아파트 1채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배우자는 서초구 서초동에 76.30㎡의 오피스텔 1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어 조아라 대구고검 차장검사, 안성희 공판송무부장이 각각 70억9511만 원, 66억423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12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12 뉴시스

청와대 참모 중에서는 1월 퇴직한 김병욱 전 대통령정무비서관이 75억583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미현 전 감사원 감사위원(104억6373만 원)에 이어 퇴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1월 사퇴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1억4809만 원을 신고했고, 우 전 수석의 후임으로 임명된 홍익표 정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33억 원 상당 비상장주식 등을 포함해 총 60억78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면직됐지만 재산 신고가 늦어져 이번에 공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산은 52억8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45.83㎡ 아파트 1채를 보유했고, 충북 진천군에도 배우자가 521.28㎡의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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