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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잦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원들에게 ‘우천 휴가’를 선물한 중국의 한 기업 사례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매운 과자 제조 업체 ‘마라왕쯔’에 근무하는 한 여성 직원이 회사 경품 행사에서 ‘7일간의 우천 유급 휴가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해당 회사가 위치한 중국 남부는 4월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후난성, 광둥성 지역은 폭우와 높은 습도로 인해 출퇴근이 불편한 편이다.
회사 설립자의 아들이자 마라왕쯔의 온라인 마케팅 책임자를 맡고 있는 장쯔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회사 경품 추첨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우천 휴가 복권’을 준비했다. 회사 입구에서 누가 행운의 당첨자가 될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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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룽은 “직원들이 비 오는 날 출퇴근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부 중국 사람들을 정말 잘 이해하는 사장이다”, “이게 노동자들이 원하는 회사 복지다. 부러워서 눈물이 난다”, “모든 회사가 이 행사를 따라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