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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주 99개에 번호… 프로바이오틱스 ‘고유번호’ 보고 산다

입력 | 2026-04-24 04:30:00

[Food&Dining] hy
50여 년 연구, 자체 균주번호 보유
식약처에 3종, 美 FDA에 4종 등록
제품 패키지에 균주번호 ‘QR코드’
‘확신은 균주번호 확인부터’ 캠페인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 hy가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균주번호(Strain Number)’를 제시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균주번호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고유 식별 체계다. 같은 종이라도 균주에 따라 기능과 특성이 다르다.

hy는 자체 연구진이 균주를 발굴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한 뒤 기준에 맞춰 고유 번호를 붙인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하고 균주번호 ‘HY8001’을 부여했다. 이후 50여 년의 연구를 통해 현재는 99종의 자체 균주번호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3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4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에도 등록돼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

최근 상용화를 마친 ‘HY7017’ 또한 식약처로부터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hy는 해당 균주를 자사 제품 ‘엠프로 면역’에 적용 중이며 관련 사항을 상품 정보에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일정 기간 해당 원료에 대한 독점 사용이 보장된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9종으로 늘었다.

제품 패키지에는 균주번호 QR코드 로고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소비자는 QR코드를 스캔해 균주별 차별성과 연구 현황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y.c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TV 광고도 공개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연경을 모델로 기용했다.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담아 “확신은 균주번호 확인으로부터”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균주번호의 의미를 전달한다.

김일곤 hy FM마케팅 부문장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각각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선택할 때는 기능성과 안정성이 공개된 균주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며 “균주번호를 통해 hy만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 설립 이후 51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이어왔다. 등록 특허 106건과 특허 균주 61종을 확보했으며 B2B 전문 브랜드 ‘hyLabs’를 통해 균주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신장했다.

hy의 대표 균주번호


△HY7017은 인삼 뿌리에서 발견한 균주다.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중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는 HY7017이 유일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균주의 기능성을 확인했다. 면역력이 약화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HY7017 섭취군은 자연살해세포 활성이 5.0% 증가했다.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2종도 함께 증가했다. hy는 자사 제품 ‘엠프로 면역’에 HY7017을 적용해 생산·판매 중이다.

△HY2782도 대표적이다. hy가 독자적 장기배양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담즙 및 위액에 강한 유산균으로 장내 생존율과 부착 능력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HY2782는 hy 발효유 및 프로바이오틱스 전 브랜드에 사용하는 균주다. 미 FDA의 NDI 등록 소재로 국제 수준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HY7715는 전국 26개 전통시장에서 수집한 50개 발효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다. 자체 스크리닝을 통해 타 균주 대비 비타민 B2(리보플라빈) 생성 능력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HY7801은 hy의 특허 유산균으로 인체 유래 균주다. 호산성 유익균주로 산성인 질 속에서도 잘 자란다. 질 건강 유산균으로 기본 요건을 갖췄으며 요로 감염에 대한 효과성도 확인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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