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22일 ‘강릉단오제’ 열려 쌀 3kg 가져오면 신주 교환권 증정 열띤 참여 속 매년 최다 기록 경신 방문 어렵다면 온라인 참여도 가능
강릉단오제의 사전 행사격인 신주미 봉정이 21일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강릉단오제 때 열린 대관령국사성황제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신주미 봉정은 강릉단오제에 쓰일 술인 신주를 빚는 데 필요한 쌀을 십시일반 모으는 행사다. 강릉단오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로, 매년 사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주미 빚기 행사 때 모습.
광고 로드중
신주미 봉정 참여는 매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4년에는 6689가구가 참여해 204가마(80kg 기준)가 걷혔고, 지난해에는 7650가구, 251가마를 기록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신주미 봉정 릴레이를 통해 기관과 단체, 개인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주미 봉정으로 받은 신주 교환권은 6월 강릉단오제 기간 중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신주 교환처에서 신주로 교환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현장에서 명단 확인 후 수령이 가능하고, 작성된 소원지는 강릉단오제 소제에서 함께 태워진다.
한편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1일 강릉시 21개 읍면동 관계자 회의를 열고 신주미 봉정 행사와 신통대길 길놀이, 민속놀이 행사 등 2026 강릉단오제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신주미 봉정이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도 신주미 봉정을 비롯한 모든 단오제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