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담회서 건전성 우려 일축 “지금은 재정 역할 필요한 시점 2차 추경, 아직 생각할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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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사진)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불거진 국가채무와 재정 건전성 우려를 일축했다.
박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재정모니터’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올해 54.4%에서 2029년 60.1%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부채 비율의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부채 비율 자체보다 부채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부채 비율은 주요국 대비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서도 “여러 장치를 두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인 2021년에 IMF는 2024년 우리나라 부채 비율을 61.5%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49.7%였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실제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 가능한 적극 재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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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