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여수서 ‘유엔 기후주간’ 서울-전북 등 탄소 중립 행사 마련
20∼25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을 비롯한 환경 행사가 개최된다. UNFCCC 기후주간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개 당사국과 국제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올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릴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1)’에 앞서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파나마와 에티오피아에서 1, 2차 기후주간이 열렸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기후주간에는 기후테크, 전환 금융, 이동수단 전동화 등을 주제로 67개 세션이 운영된다. 또 UNFCCC 기후주간과 더불어 ‘2026년 기후변화주간’,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 협력체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4월 22일로 제정된 ‘지구의 날’에 맞춰 해당 주에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는 녹색 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에는 10분간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GX 국제주간은 ‘녹색 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국 기후·에너지 장차관 인사와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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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하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가족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이 기간 ‘지구는 녹색 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지구의 날 소등 행사, 기후위기 그림 전시회, 구내식당 채식하는 날 등을 진행한다. 충남 당진시는 22일 정미 뱃터공원에서 ‘환경보호 인식 증진 챌린지’를 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