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쿠팡 물류센터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의 동일인 변경 여부 및 기업 집단 범위를 막바지 검토 중이다. 공정위는 법정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이나 그 부인 등이 국내 계열사 경영에 참여했는지, 국내 계열사 지분을 보유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친족의 경영 참여가 확인될 경우 동일인을 법인이 아니라 개인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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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동일인 변경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 측은 공정위에 김 부사장은 쿠팡Inc의 미등기 임원이며, 국내 계열사 임원이 아니라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공정위가 올해도 이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공정위는 자료 제출 과정에서 쿠팡이 원활히 협조하지 않은 게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