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직원이 합성 니코틴 소재 전자담배 액상을 정리하고 있다. 2026.02.0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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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호기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전자담배를 선택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향, 맛 등 제품 자체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1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국제 담배규제정책평가 프로젝트(ITC)’가 2020년 주 1회 이상 흡연하면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성인 108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이유로 ‘호기심’(62.8%)이 가장 많이 꼽혔다. ‘흡연보다 덜 해로움’(45.4%), ‘맛’(43.2%), ‘타인에게 덜 해로움’(39.0%), ‘흡연량 감소에 도움’(36.3%) 등이 뒤를 이었다.
2016년 비슷한 조사에서는 ‘사회적으로 더 수용적이기 때문’(61.2%)이 가장 많이 꼽혔으나 2020년 조사에서는 31.6%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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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