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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직자 행동이 국가운명 바꿔…미관말직도 최선 다해달라”

입력 | 2026-04-17 15:02:00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7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뀌는 게 아니겠나”라며 공직 사회에 책임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일선 공직자들도 국가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게 모두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 우리가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의 생사.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 것인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 결국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공무원들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말씀을 제가 자주 드린다”며 “지위가 높고 역할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일선의 공직자들조차도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던 공공기관 및 부처 유관기관 등 총 102개 기관이다.

업무보고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한주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및 각 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기관장, 부처 유관기관 기관장, 올해 신규 지정된 11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업무보고엔 국무위원들이 총출동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교육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등 24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봉욱 민정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하정우AI미래기획수석 등이 대거 자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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