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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로즈, 데뷔 4년 만에 해체 수순 “각자의 길 걷기로”

입력 | 2026-04-16 17:13:24

그룹 미미로즈 연재(왼쪽부터)와 지아, 예린, 효리, 안나, 윤주, 예원. 뉴스1


걸그룹 미미로즈가 결국 해체한다.

16일 미미로즈 멤버 예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팀의 해체 소식을 직접 밝혔다.

예원은 “우리를 믿고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고맙다’는 인사였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라며 “저희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속사를 떠나 이제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에게 이 이별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잘 알아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조심스러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꿈 꾸던 무대 위에서의 시간, 블루미의 눈빛과 목소리는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라며 “비록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다.

또한 팬들에게도 “그동안 저희의 곁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고맙고 정말 미안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리더 연재 역시 미미로즈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미미로즈의 여정을 함께해줘서, 그리고 저를 사랑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또 미안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멤버 지아 역시 같은 날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5인조 걸그룹으로 2022년 데뷔할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로즈’(Rose), ‘킬 미 모어’(Kill Me More) 등의 곡을 발표했다. 이후 미미로즈는 2024년 신생 기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재편했으나, 약 2년의 활동 끝에 해체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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