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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유에이치씨 그룹(UHC·대표 박성재)이 지난해 매출 76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의 360억 원 대비 약 110% 성장한 수치로, 2023년의 230억 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3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유에이치씨는 적극적인 해외 지점 확장을 추진했다.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일본 오사카에 2호점을 확보했으며, ‘유에이치 플랫(UH FLAT)’은 ‘호텔 앤 리조트(Hotels & Resorts)’ 브랜드를 신설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더해 중국 충칭에서도 첫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거점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작년 2분기 출시한 브랜드 앱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는 출시 1년 만에 다운로드 수 약 20만 건, 회원 수 약 4만 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숙박 예약 플랫폼(OTA) 의존도를 낮추고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며 독자적인 자생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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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서비스와 숙박을 결합한 통합 경험 전략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닥터쁘띠의원 강남점과 협업해 선보인 뷰티 클리닉 ‘UH CELL’은 현재 ‘유에이치 플랫 시그니처 강남’에서 1호점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유에이치 플랫 더 서초 신관’에 2호점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유에이치씨는 올해 매출 목표를 1,300억 원으로 설정했다. 1분기 중 종로와 서울시청 등 핵심 상권에 ‘유에이치 컨티넨탈(UH CONTINENTAL)’을 포함한 대규모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어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엔데믹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도 긍정적이다. 장기 투숙 및 단체 객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에이치씨의 신규 지점들은 최대 6~8인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객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해당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유에이치씨 대표는 “2017년 설립 이후 10년이 채 되지 않아 매출 1,000억 원을 바라볼 만큼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메디컬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간에 녹여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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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