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6.17 뉴스1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여야 통합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서 홍 전 시장에게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도 페이스북에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다. 보름 전 홍 수석이 연락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수락 이유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참여했지만 탈락한 뒤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은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셨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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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