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52로 부결…트럼프 전시 지도력 지지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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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연방 상원에서 부결됐다.
1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의회의 추가 승인이 있을 때까지 미국이 전쟁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47대 52로 부결했다.
공화당은 이란의 핵 능력과 지속적인 협상 가능성, 철군에 따른 위험 등을 거론하며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전시 지도력을 신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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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은 행정부가 조속히 전쟁 종결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60일 또는 90일 시한이 지나면, 승부를 보든지 그만두든지 해야 할 때”라며 행정부가 군사력 사용 승인안과 재원 조달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AP에 말했다.
공화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 (알래스카) 상원의원도 민주당의 전쟁 중단 시도에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60일 시한 이후 분쟁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공화당 동료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코스키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조치가 병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철군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의회가 결국 무력 사용 승인안을 마련해 표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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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현시점에서는 군이 이란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이 사안을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백악관의 전쟁 예산 요청이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의회는 아직 관련 요청을 받지 못했으며 규모는 수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AP는 전했다.
민주당은 상원 표결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