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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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 잡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올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타임지 요청으로 제니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한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제니의 성취나 대중문화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끝도 없이 말할 수도 있지만 떠오르는 건 그녀를 바라볼 때 느껴지는 ‘아티스트 제니’의 마법 같은 힘”이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 힘은 파티 구석에서 조용히 서 있는 그녀를 마주하거나 백스테이지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녀가 지닌 힘과도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니를 진정한 스타로 만드는 건 조용한 순간에도 주변의 모든 소음을 뚫고 드러나는 부정할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녀는 그 존재감을 따뜻함, 친절함과 함께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니는 두 손을 꼭 잡아주며 반갑게 대해줄 것 같은 사람”이라며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카이치 사나에(髙市早苗)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제도보다 개인 권력에 세계 권력을 집중시키는 리더십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그는 광범위한 관세 부과, 강경한 추방 정책, 대규모 세제 개편 등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 무대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부터 베네수엘라 개입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보는 지정학적 판도를 바꾸고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흔들어 놓았다”고 했다. 시 주석에 대해선 “여전히 세계 정치에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서구 중심 체제에 도전하려는 중국의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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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